(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개그맨 김철민이 폐암으로 고생하며 펜벤다졸을 복용한다고 알려 화제를 모은 가운데 ‘아이 콘택트’ 출연을 전했다.
지난 4일 김철민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219.12.23 월요일 밤. 9시 50분 채널A 아이콘택트(예능프로그램)에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제가 나옵니다. 많은 시청 바랍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철민은 ‘아이 콘택트’ 대기실과 함께 엄지를 들고 미소를 띠고 있는 자신의 셀카를 담았다. 폐암을 앓고 있다고 느껴지질 않을 정도로 건강한 근황을 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대박 축하 드립니다”, “사랑스러운 옹알스와 함께한 아이컨택 본방 사수!”, “요즘 열심히 보는프로그램이에요. 본방사수 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본명이 김철순인 개그맨 출신 김철민은 MBC 공채 5기 출신이며 가수도 겸하고 있다. 지난 2019년 8월 폐암 말기를 선고받았다. 나훈아의 유명 모창가수 故 너훈아로 알려진 김갑순과는 친형제 사이다.
특히 그는 암 말기 소식이 알려지고 펜벤다졸 복용을 발표하면서 많은 관심을 받게 됐다. 펜벤다졸 복용 이후 상황을 페이스북에 알리고 호전되고 있다는 발표를 하면서 암 환자들의 희망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