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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해밍턴의 페이스北’ 1화, “축구는 NEVER” 생각지 못한 충격! 무관중 경기에 아쉬움 가득, ‘북한비자’ 발급 방법은? ...‘코코아 탄산 단물’ 북한 콜라의 맛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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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미경 기자)  

방송인 ‘샘 해밍턴’을 비롯해 ‘카를로스 고리토’, ‘니콜라스 클라분데’, ‘아히안 데가녜 르클레흐’, ‘엘로디’가 함께한 북한방문기 다큐멘터리가 드디어 그 화려한 베일을 벗었다. 6일 방영 된 ‘샘 해밍턴의 페이스北(페이스북)’ 첫 방송에서는 ‘웰컴 투 평양’ 에피소드가 공개되었다. 1부는 박선영 아나운서의 내레이션으로 진행된다.

샘과 아히안, 앨로디, 카를로스, 닉이 북한을 가게 된 시작은 바로 29년 만에 북한에서 열린 ‘남북 월드컵 예선전’을 보기 위해서였다. 다섯 명의 외국인은 앞으로의 방송에서 김일성 경기장을 방문해 직접 경기를 관람하고, 대동강 맥주까지 맛보는 경험을 하게 된다. 5박 6일간 펼쳐지는 북한 여행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SBS시사교양 ‘샘 해밍턴의 페이스北’ 방송 캡쳐
SBS시사교양 ‘샘 해밍턴의 페이스北’ 방송 캡쳐

이날 방송에서는 다섯 사람이 북한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세세하게 공개되었다. 육로로 가면 금방이지만, 어쩔 수 없이 베이징으로 가서 고려항공으로 환승을 해야 한다고 한다. 외국인 친구들과 같은 경로로 이동 중인 국가대표 선수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다섯 명의 외국인들은 푸른색의 북한 비자를 발급받기도 했다. 대한민국, 미국 국적을 제외한 외국인은 북한 비자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고려항공 게이트에는 북한으로 가는 주민들도 있었다.

샘은 “조금 긴장해야할 것 같아요. 정신 차리고”라고 말하며 출국 수속을 밟을 때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서 그는 “이거 재밌을 것 같은데요. 살면서 이런 기회는 한 번밖에 없을 거예요”라고 말했다. ‘고려항공’은 북한의 유일한 민용 항공사이다.

고려항공을 타기 전 카를로스는 “약간 환상이 있었어요. (북측의) 비행기를 타면 어떨까? 어떤 기분일까? (...) 남들이 자주 가지 못하는 목적지까지 갈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라고 이야기 했다. 샘은 “판도라의 상자가 열리기 직전에 사람은 당연히 고민하게 되잖아요”라고 말하며 긴장감을 드러내었다. 그는 고려항공의 기내식 햄버거를 먹으며 “군대리아 같이 생겼어”라고 이야기 하며 묘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서 그는 “군대리아와 비교하면 안 돼요”라고 말하며 웃음을 지었다. 프랑스에서 온 앨로디는 ‘묘한 맛’이라 평가하며 “눈으로 봤을 때, 확실히 빵도 있고 고기도 있었어요”라고 이야기 했다.

드디어 평양에 도착하고 나서, 다섯 명의 외국인 친구들은 안내원 동무들과의 첫 만남을 가졌다. 북측 여행 안내원인 선희 씨는 “Welcome to 평양”이라고 이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선희 씨는 1997년생으로 나이는 22세이다. 그녀 외에도 외국어에 능통한 31살 박선이 씨도 있었다. 이들은 서로 반갑게 인사하고 이야기 하며 버스로 이동했다.

SBS 시사교양 ‘샘 해밍턴의 페이스北’은 “외국인의 눈으로 본 좌충우돌 북한 방문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로 3부작으로 제작되었다. 출연진은 ‘샘 해밍턴’, ‘카를로스 고리토’, ‘니콜라스 클라분데’, ‘아히안 데가녜 르클레흐’, ‘엘로디’ 등이 있다. 본 방송은 ‘1부, 웰컴 투 평양’, ‘2부, 멀어도 멀어도 금강산’, ‘3부, 안녕히 다시 만나요’로 방영될 예정으로 금요일 10시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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