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궁금한 이야기Y’에서 남자친구의 추악한 콜렉션을 알게 됐다는 여자 친구의 증언이 그려졌다.
6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Y-474회’에서는 남자친구 백 씨(가명)의 휴대폰을 본 여자친구 박성미(가명)는 자신이 발견한 추악한 비밀을 보고 깜짝 놀라게 됐다.
휴대폰에는 남자 친구 백 씨가 모르는 여자들이 술을 먹고 뻗어있는 사진이나 몰래 촬영한 듯한 여자들의 사진이었고 많은 성관계 동영상들이 있었는데 긴 내용이 아니라 몇 분 정도의 끊긴 영상으로 짜깁기를 했지만 모두 성폭행을 하는 모습이었다.
영상은 남자친구가 직접 촬영을 한 듯 원본 파일이 있었고 카톡의 단톡방에는 영상에 대한 얘기를 나누는 친구들과의 대화 내용이 있었다. 동영상에 찍힌 여성은 "찍히는 걸 몰랐다. 항상 휴대폰을 손에 쥐고 있었다. 뭐하냐고 물으면 게임을 하고 있다거나 야한 동영상을 튼다거나 했다"라고 밝혔다.
이후 영상에 찍힌 여성은 백 씨를 경찰에 신고했는데 그 내용은 마치 정준형 사건과 흡사했는데 백 씨(가명)는 아침마다 부지런했다고 했다. 그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100명이 넘는 여자들에게 카톡을 보내는 것이 일이라고 했다.
또한 백 씨는 자신이 이 영상을 경찰에 넘겨지고 처벌을 기다리는 가운데 낙관적인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정준형이나 구하라 남자 친구처럼 가벼운 처벌을 받을 거다"라는 예상을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줬다.
SBS‘궁금한 이야기Y’는 매주 금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