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우다사)'의 박연수가 결혼과 동시에 배우 활동을 멈출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털어 놓았다. 그러면서도 배우 활동을 포기한 것에 대한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우다사)'의 박은혜는 박연수에게 "네가 연기를 안 한 것도 아니고, 했었잖아. 좋은 기획사에서, 좋은 기회가 있었고"라며 "더 잘 나가려고 할 때 결혼을 하게 됐는데, 후회는 없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박연수는 "나는 2001년 임상수 감독님의 '눈물'로 데뷔를 했어. 그리고 나는 서울예대 방송연예학과를 들어갔고. 나는 원래 애들 아빠(전남편 송종국)을 만나기 전에도 연기자였어. 그런데 대중들은 나한테 '연예인 하려고 해?(라고 한다)"라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박연수는 "나는 원래 연예인이었고, 내 본업이 그거였는데, 그 당시 정말 대형기획사에 들어가자마자 3개월 만에 지아가 생긴 거야"라며 "나는 내 미래와 지아를 바꾼 거야. 후회를 한 번도 해본 적은 없어. 지금까지도"라고 단언했다.
지난 2001년 데뷔한 박연수의 올해 나이는 41세다. 박연수는 2006년 축구선수 송종국과 결혼하며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박연수와 송종국은 결혼 이후 슬하에 딸 송지아, 아들 송지욱을 두고 있다. 지난 2015년 박연수와 전남편 송종국은 이혼을 결정했다. 두 사람의 이혼 사유(이혼 이유)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현재 송종국과 박연수는 친구같은 사이로 지내고 있다. 송종국은 이혼 이후 축구 해설자 및 축구교실 운영 등으로 근황을 전하고 있다.
박연수는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우다사)'에 출연 중이다. 박연수는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우다사)'을 통해 이혼 이후의 삶, 딸 송지아와 아들 송지욱의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우다사)'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MBN을 통해 방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