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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웹드라마 ‘라이크’ 김강민, 동굴 보이스 뒤 순수한 미소의 반전 매력 (종합)

  • 임라라 기자
  • 승인 2019.12.0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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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라라 기자]

인스타그램 68만 팔로워의 스타, 웹드라마 계 떠오르는 샛별. 그를 칭하는 수식어들은 많지만 김강민을 ‘진짜’ 말해주는 건 의외의 것이었다.

김강민은 지난 2016년 ‘2016 F/W 헤라 서울패션위크 서울컬렉션’을 통해 모델로 데뷔했다. 그는 웹드라마 ‘알랑 말랑’을 시작으로 ‘라이크’의 주연을 꿰차며 힘찬 도약을 시작했다.

188cm의 훤칠한 키와 순수한 미소 그리고 반전 동굴 보이스까지. 1020세대의 여심을 사로잡은 김강민을 더 알아보고자 지난 5일 톱스타뉴스가 그를 만났다

김강민 / 톱스타뉴스HD포토뱅크
김강민 / 톱스타뉴스HD포토뱅크

한창 햇볕이 뜨겁던 여름날 ‘라이크’ 촬영을 마친 김강민. 그 후 어떻게 지냈을까.

“가장 먼저 연기로 발전해야 할 부분이 많으니까 연기를 배우는 데에 집중하고 있어요. 그 외에 자기 관리로 운동도 하고, 취미 생활도 하고 있고요”

“취미는 요즘 혼자 영화 보기예요. 최근에 본 영화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건 ‘모어 댄 블루’. 카페도 가고 쇼핑하는 것도 즐겨 해요”

김강민은 첫 작품인 ‘알랑 말랑’과 마찬가지로 이번 작품인 ‘라이크’에서 무뚝뚝하면서 자상한 매력의 캐릭터를 맡았다. 실제 성격과는 어떤지 묻자 그는 “상황에 따라 다른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예를 들어서 저는 표현을 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면 상대방에게 내 생각을 전달하는 거니까 확실하게 말해요. 하지만 전달할 땐 전달하되, 혼자만의 생각을 할 때는 과묵해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서준이의 과묵한 부분이 공감이 잘 됐어요. 말할 때는 말하고, 과묵할 때는 과묵한. 하지만 서준이가 표현을 잘 못하는 반면에 저는 말하고자 할 때는 제대로 전달하는 성격이에요”

맡은 배역인 서준이가 과묵한 캐릭터인 만큼 대사가 적었고 그만큼 감정 표현에도 더 신경을 써야 했다. 그럴 때 김강민이 찾아낸 돌파구는 대본이었다. 

“말수가 적은 캐릭터이다 보니 표현하는 부분이 쉽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그만큼 더 열심히 연습했어요. 수시로 대본을 보고 한마디를 해도 조금 더 짧은 말로 어떻게 잘 표현할 수 있을지 연구했죠” 

김강민 / 톱스타뉴스HD포토뱅크
김강민 / 톱스타뉴스HD포토뱅크

오랜 기간 소윤의 곁을 맴돌며 짝사랑을 해왔던 서준. 김강민은 그런 서준이 답답했던 적은 없었을까. 

“지금까지는 그랬지만 윤우가 등장하면서 서준도 이제 내 마음을 표현하겠다고 생각해요. 바나나 우유를 전달하는 장면은 서준의 마음을 직접적으로, 또 간접적으로 표현하는 첫 번째 시도인 것 같아요. 지금까지 답답함을 해소할 수 있던 장면이기도 하고요(웃음). 중요한 장면이라 신중하게 연기했어요. 서준이의 첫번째 표현 방법이니까요”

서준의 모습을 잘 소화하며 하나의 캐릭터를 완성했지만, 김강민은 스스로를 칭찬하는 말에는 인색했다. 아직은 칭찬받을 때가 아니라던 그는 “계속 배우고 느끼는 과정”이라고 손을 내저었다.

“아직 잘 나왔다고 생각한 부분은 없는 것 같아요. 잘 나왔다 보다는 시작 단계, 나아가는 부분이라서 더 열심히 해야 겠다는 생각이 더 커요”

“한번, 두번 하다 보니 열정이 점점 더 커지는 것 같아요. 아직도 현장이 어색하고, 화면에 나오는 제 모습을 보는 게 적응이 안 됐어요. 그만큼 현장을 갈 때마다 배우는 게 많기도 하고요. 알아가야할 것이 너무 많지만 할 때 열심히 잘하고, 촬영 끝나고 나면 다음 장면 또 열심히 준비하고. 그런 과정들이 재밌고 더 열심히 일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돼요” 

김강민 / 톱스타뉴스HD포토뱅크
김강민 / 톱스타뉴스HD포토뱅크

또래 나이 대의 배우들이 함께하는 촬영이다 보니 재밌는 에피소드들도 많았다. 그는 “서로 의견을 모아가며 만든 작품”이라며 웹드라마 ‘라이크’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감독님이 배우들의 다양한 의견도 들어주시고, 또 서로의 의견 중에서 좋은 부분을 꼽아주시기도 했어요. 예를 들어 애드리브 같은 거요. 제가 나오는 장면 중에 귀 기울여서 들으려다가 미끌한 장면이 있는데, 그런 부분을 반영해주셨죠”

여주인공 소윤과 사랑의 라이벌이자 후배인 윤우와의 호흡 또한 좋았다. 그는 “모두 으싸 으싸했던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윤우랑 전화 통화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호흡이 정말 잘 맞아떨어져서 기억에 남아요. 다른 모든 배우들과도 모든 부분에서 잘 맞아서 재밌게 촬영했어요. 소윤이 와도 마찬가지예요. 극 중에서 소윤이는 제가 짝사랑하는 상대이지만 어릴 때부터 친구인 설정이라 뒤에서 묵묵히 챙겨주기도 하고요” 

모델로 데뷔했지만 배우의 길을 걷고 있는 김강민. 어떻게 모델이 될 생각을 했고, 또 배우가 되고자 했을까.

“학생 때 ‘학교 2013’을 접했는데 김우빈 선배를 보고 너무 멋있다는 생각을 했어요. 고등학생 때도 남들보다 키가 작은 편이 아니라서 모델을 자연스럽게 하게 된 것 같아요. 모델을 하면서 영상, 사진 촬영을 자주 했고 그중에서 영상에 흥미가 생겨서 연기를 도전하게 됐어요” 

김강민 / 톱스타뉴스HD포토뱅크
김강민 / 톱스타뉴스HD포토뱅크

SNS를 통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자주 표현하는 김강민. 그에게 팬들은 항상 감사한 존재이다.

“‘전 드라마에 이어 이번 드라마도 잘 보고 있다’ ‘드라마 잘 보고 있다’ 등 그런 반응을 주시는데 부끄럽기도 하고 감사해요. 너무 부끄러워서 반응을 따로 찾아보지는 않는데 댓글 달아주시는 건 하나씩 읽어요. 항상 감사할 따름이에요”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들을 위해서는 제가 더 자기 관리도 열심히 하고,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벌써 2020년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김강민은 새해 목표와 소망을 묻자 “더 성장한 김강민이 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첫 작품, 두 번째 작품을 하면서 여러 가지를 많이 느꼈어요. 그래서 다음 년도에는 이번 년도보다 더 나아진 저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내면적으로는 융통성 있게 스스로를 컨트롤할 수 있는 자신이 되었으면 하고요. 작품적인 면에서는 ‘내가 이런 면에서는 만족하게 보여드렸구나’라고 할 수 있게 되고 싶어요”

김강민 / 톱스타뉴스HD포토뱅크
김강민 / 톱스타뉴스HD포토뱅크

웹드라마 ‘라이크’(제작 딩고 스튜디오)는 예술고등학교에서 유튜브 동아리 ‘라이크’ 활동을 통해 자신이 진짜 좋아하는 일과 사람을 찾아가는 성장 드라마. 김강민은 극중 여주인공 송소윤(김유안 분)을 짝사랑하는 남사친 강서준 역을 맡아 활약했다. 

‘라이크’는 매주 월, 목 오후 7시 VLIVE와 네이버TV에 동시 공개되며 총 24부작으로, 종영까지 4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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