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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아이콘택트’ 최홍만, 아버지와 사진 한 장으로 어색해졌다?…“홍만이는 키가 크고 난 작은 게 기삿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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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최홍만 부자가 사람들의 시선에 힘들었던 시간을 털어놨다.

지난 2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는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이 방송 출연으로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이날 최홍만은 한창 바쁠 오후 1시 집에서 시간을 보냈다. 그는 “필요한 사람, 특별한 사람을 만나는 것 외에는 안 만나고 평상시에는 혼자 있는 거 좋아해요. 사람 없는 새벽 시간에 나간다”라며 그마저도 타월과 마스크로 변장을 하고 나간다고. 

그는 느즈막히 일어나 식사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최홍만은 “배달도 예전에 시켜먹어봤는데 배달원과 마주치는 게 부담스럽더라고요. 여기에 누가 산다더라 그런게 부담스러워서 집에서 먹는 게 편한 것 같아요”라고 이야기했다. 

채널A ‘아이콘택트’ 캡처

사람들을 피해 숨어버린 최홍만을 본 하하는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를 가둔 것은 자신을 향한 악플때문이였다. 그는 “아휴 한숨만 나오네. 저는 상관 없지만 아버님 같은 경우에는 댓글도 보시고 저보다 더 많이 상처를 받으세요. 자연스럽게 아버지랑 의식하게 되고 어색해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최홍만의 아버지는 “홍만이는 키가 너무 크고 저는 작잖아요. 그게 늘 기삿거리에요. 공항에 가서 데리고 나오면 그것만 찍어요”라며 사진 한 장으로 많은 상처를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사람에게 치여서 아버지가 볼때는 그게 제일 속상해요. 키가 그렇게 커도 내 눈에는 어리게 보이고, 항상 매일 보고 싶어요. 봐도 봐도 매일 보고싶은 게 아들 아니에요”라고 아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최홍만의 이야기가 그려진 ‘아이콘택트’는 특별한 사연을 가진 이들이 '눈맞춤'이라는 첫경험을 통해 진심을 전하는 '침묵' 예능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5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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