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폐암 말기 투병 중인 개그맨 김철민이 검진 결과를 공개했다.
6일 김철민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랑하는 페친 여러분! 오늘 검진 결과 나왔습니다. 폐, 뼈, 지난 10월에 검사한 것과 변함이 없었고. 피 검사, 암수치(CEA)471-8월 8일, 283-12월 6일”이라며 “간수치, 콩팥 기능 등 정상으로 나왔습니다. 희망이 보이는 듯합니다”고 전했다.
이어 “내년 봄 대학로에서 공연을. 다시 한 번 걱정과 격려 성원에 감사하고 고맙습니다”라고 밝혔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와 축하드려요” “정말 감사합니다” “반가운 소식입니다” “긍정적인 마인드와 꾸준한 치료로 꼭 완치되길 바래봅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올해 나이 53세인 김철민은 폐암 4기 판정을 받은 후 펜벤다졸을 복용해보겠다고 밝혔다. 펜벤다졸은 본래 개 등 동물이 먹는 구충제 약이지만 온라인 상에서 펜벤다졸이 암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주장이 퍼지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이와 관련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임상 실험이 된 약이 아니기에 복용을 권장하지 않는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철민은 현재 펜벤다졸 복용 9주차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는 23일 채널A ‘아이콘택트’를 통해 근황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