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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미우새)’ 홍진영, 장윤정 한 마디에 ‘눈물 펑펑’…무슨 일 있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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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미운 우리 새끼’ 장윤정의 한 마디에 홍진영이 눈물을 흘렸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장윤정이 스페셜 MC로 출연한 가운데 홍자매(홍진영, 홍선영)과 한채영의 김장 담그기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장윤정은 “얼마 전에 진영이를 방송에서 만났는데 진영이가 저를 보자마자 제 차에 타서 아무 말도 안 하고 앉아 있었다”라며 “지금 몸과 마음이 딱 힘들 때인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몸도 마음도 많이 힘들구나 싶어서 ‘무슨 일이야’ ‘어쩐 일이야’라고 하기 보다 ‘힘들지? 힘내’라고 하니까 막 울었다”라며 “그때 뭔가 힘든 일이 있었나 보다, 그래도 얘가 내 옆에서 울면서 좀 편안했으면 좋겠다”며 홍진영을 위로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이를 들은 홍진영, 홍선영의 엄마는 “윤정이 언니가 편했나 봐요. 기대고 싶었나 봐”라며 “내 앞에서는 눈물을 잘 안 보이는데”라고 대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앞서 홍진영은 전 소속사 뮤직K와 분쟁을 겪고 최근 1인 기획사에서 새 출발을 알렸다. 당시 그는 SNS에 약 10년간 몸담고 있던 소속사에 대한 배신감을 느꼈다며 힘든 심정을 토로하기도 했다. 

더불어 언니 홍선영과 함께 출연하는 ‘미운 우리 새끼’에서 다이어트와 관련 악플 등을 받기도 했다. 이에 지난달 25일 한 라디오에서 그는 “(악플에) 상처를 안 받을 줄 알았는데 저도 상처를 받는다”라며 “사실이 아닌데 사실인 양 저를 이유 없이 비방하는 글을 보고 사람인지라 상처를 받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1985년생으로 올해 나이 35세인 홍진영은 지난 2007년 4인조 걸그룹 스완의 멤버로 데뷔했다. 그룹이 해체되고 그는 2009년 ‘사랑의 배터리’로 발매하며 트로트 가수로 활약하고 있다. 데뷔 후 그는 ‘산다는 건’ ‘엄지척’ ‘잘가라’ 등 음반을 발매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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