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우다사)’에 출연한 박영선과 그의 소개팅남에 대한 누리꾼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4일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는 박영선이 자신의 소개팅남 봉영식(다니엘)과 첫만남을 가졌다.
봉영식은 과거 사적인 자리에서도 만난적있다는 서로의 인연을 이야기하며, “2010년 여름부터해서 2011년 7월에 완전히 끝났다”며 이혼 사실을 밝혔다.
이어 봉영식은 “11살 딸이 하나 있다”면서 현재 미국에서 엄마와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박영선 역시 “저도 아들 하나 있는데 미국에 있다”며 같은 아픔을 공유했다.
봉영식이 미국에서 교수 생활을 한 뒤 현재 국제 정치학 전공의 연구원으로 지내고 있다며 직업을 밝히자, 박영선은 “제가 똑똑한 사람, 척척박사님을 좋아한다”며 이상형을 밝히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번 소개팅 만남에 박영선은 “느낌이 괜찮았다. 너무 멋쟁이고 말씀하시는 게 참 지식인다웠다”면서 “처음에는 너무 멋지셔서 당황했다. 내가 생각한 중년의 평범한 느낌이 아닌 너무 멋쟁이고 괜찮은 분이라 놀랐다”며 호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박영선은 “아직까지는 모르겠다. 열어놓고 좋은 친구가 될 수도, 연인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한편 올해 나이 51세인 박영선은 1990년대를 주름잡은 모델로, 연기 활동하던 중 연예계를 떠나 공부를 위해 건너간 미국에서 재미교포 남편을 만나 결혼했으나 이혼 후 한국으로 돌아온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