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우다사)’에 출연 중인 박은혜의 결혼-이혼과 재혼에 대한 누리꾼의 관심이 뜨겁다.
1977년생으로 올해 나이 43세인 박은혜는 1998년 영화 ‘짱’으로 데뷔해, 드라마 ‘대장금’을 통해 승승장구하는 배우로 거듭났다. 각종 CF, 예능 방송 출연은 물론이고, 여세를 몰아 드라마 ‘이산’에서 다시 한 번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08년 4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2011년 쌍둥이 아들 두 명을 출산했다. 그러나 결혼 생활 11년 만인 지난해 합의 이혼 소식이 전해졌다. 전남편과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혼 후 쌍둥이 아들과 지내던 박은혜는 재혼을 고민하며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 출연을 결심했다.
해당 방송에서 박은혜는 “아이들이 사춘기를 겪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이다. 엄마는 남자의 삶을 겪어본 적 없으니 아이들을 위해 아빠가 있어야하지 않나 싶다”고 털어놓기도.
아이들 사랑이 대단한 박은혜는 “아이가 없었다며 이혼을 버티지 못했을 것 같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이 일이 싫어졌다. 내가 하지 않은 일을 듣는 게 너무 싫었고 힘들었다. 사는 것도 힘들었다. 그래서 자다가 깨지 않길 바란 적도 있다”면서도 아이들 덕분에 버틸 수 있었다는 박은혜.
박은혜가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를 통해 다시 행복을 찾을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