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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갑부’ 남정현씨, 명품 가방 복원하는 과정 공개…35년 경력자도 고된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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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서민갑부’서 명품 복원계의 스페셜리스트 남정현씨가 명품 가방 수선 노하우가 공개됐다.

지난 3일 방송된 채널A ‘서민갑부’서는 명품수선 갑부인 남정현씨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원본과 최대한 같은 느낌이 들게끔 복원하는 것이 포인트라고 말한 남정현씨는 의뢰받은 가방을 분해한 뒤 섬세하게 염소가죽을 벗겨냈다.

채널A '서민갑부' 방송 캡처
채널A '서민갑부' 방송 캡처

이어 가죽 포 뜨기에 나선 그는 가죽의 두께를 본래의 모습과 거의 차이가 없게 유지해냈다. 더불어 가방의 찢어진 부분에 접착제를 바른 뒤 얇게 뜬 가죽으로 채워주는 것이 포인트.

이후 단단하게 굳어지도록 망치질까지 하면 찢어진 부분이 원래대로 복원된다고 소개했다. 

직접 손바느질에 나섰지만, 직원 두 명의 도움을 받아서 겨우 가방의 틀을 잡아 바느질을 이어나가야 할 정도로 작업은 쉽지 않았다. 35년 경력을 가진 그도 힘겹게 바느질을 이어가야 할 정도로 고된 작업이었지만 결국 그는 완벽하게 가방을 복원해냈다.

한편, 채널A ‘서민갑부’는 매주 화요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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