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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자있는 인간들’ 故 차인하, 사망 원인은?…과거 인터뷰 보니 “혼자가 편한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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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하자있는 인간들'에 출연 중인 배우 차인하의 사망 소식이 충격을 준 가운데 그의 사망 원인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92년생으로 올해 나이 28세인 차인하는 윤정혁, 지건우, 은해성, 김현서와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유(U)'로도 활동했다. 그는 현재 MBC TV '하자있는 인간들'에서 오연서의 둘째 오빠 주원석 역으로 출연 중이었다.

차인하는 2017년 영화 '내 마음 깊은 곳의 너'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아이돌 권한대행', '사랑의 온도', '기름진 멜로', '너도 인간이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더 뱅커' 등에서 조연으로 활약했다. 

지난해 차인하는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첫방송을 앞두고 톱스타뉴스를 찾은 바 있다. 당시 차인하는 자신의 성격에 대해 "튀는 걸 안 좋아하고 숨어 있는 걸 좋아한다. 사람들이 많은 곳에 가면 기가 빨리는 타입"이라며 "그래서 놀 때도 소규모로 친한 사람 한두 명이랑 사람 없는 곳에서 만난다"라고 밝혔다. 

차인하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차인하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이어 "촬영 대기 시간에도 그냥 구석에 숨어 있다. 이런 내 모습을 보고 '혹시 힘든 일 있냐'고 걱정하신 분들도 있는데 사실 그냥 혼자가 편해서 그런 거다. 예전에 학교 다닐 땐 공연 때문에 무대에 서기도 했는데 많은 사람 앞에 서니까 엄청나게 떨렸다. 친구들이 내 다리가 흔들리는 게 다 보였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차인하는 앞으로의 목표를 묻는 질문에 "따분하겠지만 배우는 '연기를 잘한다'는 말이 가장 듣고 싶은 것 같다"며 "작품마다 차인하라는 사람을 못 알아봤으면 좋겠다. 연기를 너무 잘해서 그 캐릭터가 먼저 눈에 들어오고 '아 걔가 그 드라마에 나왔던 애였어?'하고 놀라움을 주는 그런 배우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차인하는 지난 3일 오후 자택에서 숨진 채로 매니저에 의해 발견됐다. 사망의 이유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로, 경찰과 소속사는 사망 원인을 밝히지 않았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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