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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젝스키스 출신 강성훈, ‘변명인가 해명인가’…팬미팅 사기-후배 비하 인성 논란 ‘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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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강성훈이 자신을 둘러싼 각종 논란에 대해 해명했지만 변명에 그친 감정 호소가 팬들을 다시 한 번 실망시키고 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논란으로 젝스키스를 탈퇴한 강성훈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법적 다툼으로 진행된 상황에 결과가 나오고 나서 객관적인 자료를 가지고 해명하고 싶었다는 강성훈은 방송에서 대만 팬미팅 취소 후 사기죄로 피소당한 일과 후배 아이돌 가수 외모 비하, 팬 선물 중고판매 등 자신을 둘러싼 각종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강성훈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강성훈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2018년 9월 예정됐던 강성훈의 대만 팬미팅 취소 문제로 강성훈은 대만 주최 측에 피소된 바 있다. 이에 대해 강성훈은 “사기죄로 피소당한 것은 수사기관에서 수사요청이 없었을뿐더러 각하(수사 기관이 형사 사건 수리를 거절)처리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성훈 측이 비자 관련 서류를 주지 않아 비자가 발급되지 않았고 팬미팅이 취소된 것이라는 대만 주최 측의 설명에 대해 “계약서에 따르면 나의 비자 발급은 주최 측에 책임이 있다. 애시당초 기획의 능력이 없었다. 이들은 대중문화 예술 산업발전법 위반으로 처발받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주최 측이 벌금형에 처한 것은 문화체육관강부에 등록을 해야하는데 등록없이 공연 계약을 맺은 것을 문제 삼은 것으로, 공연의 책임을 다하지 않아 벌금에 처한 것은 아니다.

공연 취소의 가장 큰 원인인 강성훈의 비자 발급문제 였다. 이을 위해 강성훈 측은 당시 몸담고 있던 YG엔터테인먼트의 동의서를 제출해야 했지만 YG엔터테인먼트 측은 강성훈과 강성훈의 팬클럽 운영진(후니월드) 단독으로 진행하는 팬클럽에 대해 동의서를 줄 수 없다는 입장을 보여, 결국 강성훈은 동의서를 제출하지 못해 비자 발급을 받지 못한 것으로 확인된다.

또한 팬미팅 취소 문제의 시시비비를 가리는 과정에서, 책임을 전가하며 전 매니저 김 모씨의 자택에 동의없이 침입한 사실이 전해졌다. 당시 전 매니저 김 모씨를 협박하는 강성훈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SBS 8시 뉴스’를 통해 공개됐다.

이로 인해 강성훈과 강성훈의 스태프이자 여자친구로 알려진 박 모씨는 가택침입 혐의에 대해 벌금 150만 원의 구약식 처분을 받았다. 자택에 들어오려는 박 모씨를 막으려다 상해를 입힌 전 매니저 김 모씨 측 역시 상해 혐의로 벌금 50만 원의 구약식 처분이 내려진 것으로 확인된다.

이어 방송에서 강성훈은 2018년 11월 사기 횡령 혐의로 피소당한 사건을 언급하며 “혐의 없음을 받았지만 팬들에게 상처가 된 부분이 가장 크다”라며 심경을 털어놓기도 했다.

당시 강성훈은 젝스키스 20주년 영상회를 위해 팬들에게 팬들의 모금을 받았으나 불투명한 예산 관리를 문제 삼은 팬들에게 피소당했다. 강성훈은 모금의 주요 목적이 기부금이 아닌 영상회 개최였고, 강성훈과 후니월드가 팬들에게 기부할 곳에 대해 특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횡령으로 보기 어렵다며, 증거불층분으로 무혐의 처분 받았지만 팬들과의 약속을 저버린 그의 태도에 팬들은 그에게서 등을 돌리기 시작했다.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이외에도 강성훈은 방송에서 아스트로(ASTRO)의 멤버 차은우의 사진을 보며 “이렇게 봤을 땐 잘생겼는지 모르겠는데 난”이라며 얼굴을 품평하거나 팬들과 있는 자리에서 비투비(BTOB) 멤버들의 외모를 비하한 사실이 밝혀져 인성 논란을 낳았다.

잇따른 대만 팬미팅 취소, 팬클럽 운영의 문제점 등 잇따른 팬들과 충돌 및 논란으로 강성훈은 지난해 12월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해지되고 그룹 젝스키스에서도 탈퇴하게 됐다.

이번 강성훈의 해명과 사과에도 누리꾼은 “스타일리스트한테 책임전가 시키는거냐 이젠” “팩트 없이 일방적인 변명 그대로 실어줬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건 당시 팬들의 원성에도 아랑곳하지 않았던 그가 뒤늦은 변명으로 자신의 심경을 호소하고 있지만 이미 등 돌린 팬들의 마음은 냉담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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