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개그맨 박성광이 임송 매니저의 근황을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2 한 예능에 박성광이 출연해 전 매니저 임송의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박성광이 출연하자 MC 유재석은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함께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송이 매니저(임송)의 근황에 궁금해했다.
박성광은 "최근에는 '뮤직뱅크' 녹화에도 직접 와서 응원해줬다"며 "(송이 매니저가) 건강이 안 좋았다가 다시 회복했다. 현재 영화사에 취직해서 잘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송이 매니저의 퇴사로 함께 출연하던 방송에서도 하차했던 박성광은 해당 방송 MC인 전현무에게 섭섭함을 토로했다.
박성광은 "형과 '전지적 참견 시점'을 거의 1년을 같이 하지 않았나. 하차한 뒤 다른 분들은 다 연락하는데, 현무 형만 연락을 안하더라"고 폭로했다.
지난 5월 '병아리 매니저'라는 애칭과 함께 시청자들의 큰 응원과 사랑을 받아온 박성광의 매니저 임송이 소속사 SM에 사표를 제출했다.
당시 SM C&C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많은 사랑과 응원을 받아왔던 임송 매니저가 4월 말일자로 당사를 퇴사하게 됐다”고 밝혔다.
임송 매니저의 퇴사 이유에 대해 관계자들에 따르면 일반인 신분으로 시청률 10%를 넘나드는 인기 예능에 출연하며 주변의 지나친 관심을 받는 것에 큰 부담을 느껴왔다고 전했다. 이에 임송은 고심 끝에 퇴사 및 하차를 결정했다. 임송은 향후 활동에 대해서는 결정하지 않았다.
한편 박성광과 매니저 임송은 지난 2018년 7월부터 ‘전참시’에 출연했다. 특히 임송은 신출내기임에도 불구하고 성장하는 모습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박성광도 화 한번 내지 않고 묵묵히 임송을 챙기는 모습으로 ‘스윗가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제2의 전성기’를 열었다.
지난 2018년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박성광은 버라이어티 남자 부문 우수상을, 임송은 인기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