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FM' 박정민, "평소 시간약속 칼같이 지키는 편"…'시동' 홍보시작

(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굿모닝 FM 장성규입니다’ 장성규가 박정민과 문자를 주고받던 중 감동받았다고 밝혔다.

6일 오전 방송된 MBC FM4U ‘굿모닝 FM 장성규입니다’에서는 영화 ‘시동’의 배우 박정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시동’은 조금산 작가의 동명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각색한 영화다. 정체불명 단발머리 주방장 거석이 형(마동석 분)을 만난 어설픈 반항아 택일(박정민 분)과 무작정 사회로 뛰어든 의욕충만 반항아 상필(정해인 분)이 진짜 세상을 맛보게 되는 유쾌한 성장기를 그렸다.

이날 박정민은 "저도 정말 나와보고 싶던 프로그램인데 꽤나 이른 시간이다. 오늘 오면서 날씨가 많이 추웠다"면서 장성규를 보며 "아침부터 텐션이 엄청나다. 재밌었다"고 말했다. 

보통 언제 일어나냐는 장성규에 박정민은 "그때 그때 다른데 보통 이 시간엔 안 일어난다"고 답했다."평소에 시간약속은 칼 같이 지키는 편이냐"고 묻자 박정민은 "왠만하면 안 늦으려 한다"고 말했다.

또한 장성규는 박정민과 문자를 주고받던 중 감동받았다며 일화를 공개했다. 장성규는 "저희 라디오 나오시는거 알고 기대된다, 반갑다 인사드렸더니 (박정민이) 문자를 주셨다. '제가 회사에다가 영화 홍보 다 좋은데 라디오는 장아나님 라디오만 나가겠다고 말씀드렸다'고 했다"면서 "지금까지 아무데도 다른데 안 나가신거냐"고 묻자 박정민은 "씨네타운 빼고, 그거는 식구같은 개념이라 (웃음)"라며 멋쩍게 답했다.

평소 소문난 펭수 덕후인 박정민은 이날도 어김없이 펭수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펭수라면 엄마도 이기기 쉽지 않다.펭수에게 정말 고마운게 많고 팬인데 이용하는 것처럼 보일까봐 이제 성대모사는 그만하려고 한다”며 “이미 찍어놓은 것에선 몇 번 했다. 그것까지만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MBC FM4U ‘굿모닝 FM 장성규입니다’는 매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방송된다.

마동석, 박정민, 정해인, 염정아가 출연하는 영화 '시동'은 오는 18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