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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장지연, '13살 나이차' 극복…감동 프러포즈까지 결혼 연기일뿐 '파혼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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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미운 우리 새끼' 김건모가 결혼을 앞두고 장지연에게 프러포즈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예고편으로 김건모가 예비신부 장지연에게 프러포즈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건모는 장지연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했다. 장지연은 현관에서부터 깔린 장미길을 따라 조심스레 들어왔다. 

이 모습을 보던 강다니엘은 "떨리네요 제가 같이 떨리는 것 같네요"라며 지켜봤다.

김건모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노래를 시작하는 가 싶더니 잠시 감정을 추스리며 떨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쳐

이윽고 두 사람은 포옹을 하며 감동을 안겼고 패널로 나온 어머니들마저 눈물을 훔쳤다.

지난 10월 30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김건모는 내년 초 장지연 피아니스트와 결혼 준비중이라고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 겨울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여 간 사랑을 키워오다 결혼하게 됐다.

연예계 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하면 “아직 청첩장을 만들지는 않았지만 가까운 주위 스태프들은 결혼 소식을 알고 있을 것”이라고 전해졌다. 또 다른 관계자도 “김건모가 유학을 다녀온 피아니스트와 진지하게 만난다는 얘기는 이미 들은 지 꽤 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난달 20일 여성조선의 보도에 따르면 김건모와 장지연은 조금 더 날이 따뜻해지는 5월로 결혼을 연기하기로 했다. 현재까지 두 사람의 결혼 일정은 결혼식장은 물론, 신혼여행지도 정해지지 않았다.

이에 일각에서는 두 사람의 결혼이 파혼된것 아니냐는 설이 제기되자 장지연의 아버지이자 김건모의 장인어른인 작곡가 장욱조는 "둘의 결혼준비는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피아니스트 장지연씨는 30대 후반으로 김건모와 띠동갑 이상의 나이 차이가 나지만 음악이라는 공통분모로 빠르게 가까워진것으로 알려졌다.J씨는 국내에서 예고를 졸업한 뒤 미국 버클리음대에서 실용음악과 작곡·편곡 등을 전공했다. 국내에서 연주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다.

한편 올해 나이 52세인 김건모는 1992년 '잠 못드는 밤 비는 내리고'를 발표하며 데뷔, '핑계', '잘못된 만남' 등 으로 연이은 앨범 히트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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