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아침마당’ 고인범 “아들, 결혼 3년 만에 이혼”…‘자식 이혼’에 장미화-남능미-최병서-임수민-조영구-최주봉 의견은?

  • 박한울 기자
  • 승인 2019.12.06 08:50
  • 댓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한울 기자] 6일 방송된 ‘아침마당’은 생생토크 만약 나라면 코너로 꾸며졌다. 지난해 전체 이혼 건수가 10만 8,700건 정도 된다고 한다. 이중 같이 산 기간이 4년 이하인 신혼 부부의 이혼 비율이 황혼 이혼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그만큼 초반 이혼이 많아졌다는 것이다. 이에 오늘 방송에서는 ‘이혼하겠다는 내자식 냅둬vs말려’를 주제로 이야기 나눴다. 남능미와 장미화의 설전으로 시작했다. 장미화는 “이혼이라니 말도 안 된다. 나는 내가 이혼을 했는데 만약 내아들이 결혼해서 이혼을 한다면 내눈이 흙이 들어가도 말릴 것이다. 엄마가 그래 이혼해라 하면 그게 부모입니까? 내가 이혼을 해보고 얼마나 가슴 아픈 일이 많은지 안 해본 사람은 모른다. 살다보면 이혼 후에 프로포즈를 해오는 사람이 있는데 별거 없다. 다 똑같다. 잘난 사람 하나도 없다. 자식이 이혼을 하겠다고 하면 말릴 것이다. 30년이 지나 아들 아빠와 친구가 됐다. 좋은일때는 서로 돕고 산다. 아들 생일에는 만나서 밥도 먹고 대화도 나눈다. 한참 이야기하다보면 이사람이랑 왜 이혼했지?라는 생각도 든다. 이런거면 그냥 자식을 위해서라도 사는게 낫지 않았나. 이런 사이가 될 수 있었는데 왜 헤어졌나 생각이 들더라. 이혼을 결심했을땐 죽고싶었는데 세월이 지나니 그런게 없어졌다. 그때 누가 말렸다면 신중히 생각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남능미는 “부부일은 부부밖에 모른다. 내자식이 못살겠다는데 왜 말리냐. 냅둬야한다. 자식을 결혼시킬때는 내자식 행복하라고 시키는건데 불행하다는데 왜 말리느냐. 그러다 병들면 누가 책임지냐. 내가 아는 사람중에 딸이 하나다. 금이야 옥이야 키웠다. 그런데 결혼후 5년만에 와서 펑펑 울면서 못살겠다고 하더라. 남편이 퇴근하면 노름하고 사치가 심해 양말까지도 명품만 신는다더라. 하다하다 아내한테 돈좀 꿔오라고 해서 친구들한테 빚쟁이로 소문이 났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혼을 시켰는데 이혼 후에 딸이 명랑해지고 직장생활도 잘하고 새로 태어난 것처럼 잘 산다고 하더라. 그래서 그때 이혼 안시켰으면 어쩔뻔했느냐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고인범은 “아들이 결혼하고 3년만에 이혼을 했다. 가족들이 다같이 모여 식사를 했는데 그 다음날 아들이 전화가 왔다. 아빠집에서 자겠다는 것이다. 그렇게 와서는 아빠 저 헤어져야겠어요 라고 하더라. 3년 만에 듣는 말이 정말 충격적이었다. 이유는 방송에서 말할 수 없지만 이혼을 하라고 했다. 30년을 후회속에 살것같아서 한방에 됐다 헤어져라 라고 말했다”라고 말했다. 최주봉은 “무슨 일이 있어도 힘든 일이 있어도 참는 게 사람이다. 하객들 생각도 해야 한다. 먼거리에서 축하하러 왔는데 이혼하는건 배반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조영구의 어머니는 “자식 낳기 전에 이혼을 할 수는 있지만 자식도 있는데 어떻게 이혼을 하냐. 자식이 있는데 이혼을 하면 큰 상처를 주는 것이다. 부부싸움을 보는 부모의 속이 얼마나 가슴 아픈 줄 아느냐”라고 말했다. 조영구는 “엄마 앞에서 싸우는 모습을 많이 보였다. 저는 저축하고 악착같이 모으는 스타일이고 아내는 부유하게 자라서 소비가 넉넉한 편이다. 그래서 소비 스타일이 아주 안 맞았다. 또 저는 깔끔한 스타일인데 아내는 먹던 것을 여기저기 두고 어질러두는 편이다. 그래서 이혼을 하자고 했었다. 싸우다 집을 나간 적도 있다. 부부는 싸울 수 밖에 없다. 그걸 슬기롭게 잘 해결해나가는 것이 부부다”라고 말했다.

KBS1 ‘아침마당’은 월~금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


추천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