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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 마동석-윤계상-진선규 출연 영화…’실화 사건 모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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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범죄도시’가 OCN에서 방영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마동석, 윤계상, 조재윤, 최귀화, 임형준, 진선규, 하준 등이 출연한 강윤성 감독의 영화 ‘범죄도시’는 지난 2017년 10월 개봉했다.

제작진이 새로운 스타일의 액션 영화를 만들기 위해 선택한 소재는 바로 몇 년 전 당시 주목 받았던 왕건이파, 흑사파 사건이다. 

중국에서 넘어와 범죄 조직의 경계를 넘어 일반 시민들까지도 위협하며 도시 전체를 순식간에 공포로 몰아 넣었던 이 조직을 대한민국 강력반 형사들이 한번에 일망타진한 기사를 접한 제작진은 바로 영화화 하기로 결정했다. 

그 어떤 사건 현장보다도 위험했던 현장에 시민의 안전을 위해 맨몸을 던졌던 강력계 형사들의 이야기에 매료된 것. 

강윤성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은 몇몇의 기사들을 바탕으로 영화적인 살을 붙여 나가기 시작했다. 특히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만의 매력인 당시 시대적 배경과 사건 실체의 리얼리티를 강조하는 것에 더해 범죄를 소탕하는 과정의 쫀쫀한 재미를 영화적으로 그려 내는 것에 성공했다. 

‘범죄도시’ 스틸
‘범죄도시’ 스틸

뿐만 아니라 실제 사건의 인물을 표현하는 것이기 때문에 마동석, 윤계상 두 주연 배우의 캐릭터라이징도 영화 완성도에 큰 몫을 했다. 

괴물 형사 마석도 역을 맡은 마동석은 무적의 캐릭터를 완성하기 위해 그만의 유머를 곁들여 파워풀 한 원펀치 액션을 보여 주기 위해 힘썼고, 윤계상은 처음으로 선보이는 악역인 악랄한 조직의 보스 장첸을 위해 촬영 기간 내내 영화 속 캐릭터의 모습으로 일상 생활을 하며 긴장을 놓지 않았다.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작품인만큼 배우들의 연기뿐만 아니라 그 무대가 되는 장소 역시도 리얼리티를 충분히 살려야 하는 것이 가장 큰 숙제 중 하나였다. 

세트를 지어서 촬영을 하는 것과 한 장소를 섭외해서 진행하는 것을 두고 치열한 고민을 하던 중, 제작진은 작품의 주요 포인트인 리얼리티를 제대로 살리기로 결심하고 전국을 찾아다닌 로케이션 스카우팅 결과로 서울 신길동을 낙점했다. 

이 곳은 철거 예정 지역으로 지정된 곳이기 때문에 특별한 제제 없이 영화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세팅하기에 적합했다. 또한 길이 및 면적도 충분하여 규모감을 가지고 갈 수 있었다. 

미술팀과 소품팀 세트팀을 포함한 많은 스탭들은 촬영 4개월 전부터 사소한 먹거리부터 간판, 건물 디자인까지 모든 것을 100% 오픈 세트화해 제작했다. 

무려 200미터에 달하는 철거 예정 지인만큼 전기 공급이 되지 않아 그 문제까지 해결하는 등 모든 과정을 거쳐 완성할 수 있었다. 그 결과 2017년의 신길동은 2004년의 모습으로 완전히 되돌아가 완벽한 영화의 무대가 될 수 있었다. 

특히 제작진들은 미술 컨셉에만 중점을 둬 단순히 거리의 모습만을 재현하는 것이 아닌 그 당시 사람들의 삶과 그 공간의 공기 마저도 마치 살아 있는 것처럼 표현하기 위해 그 어떤 디테일도 놓치지 않았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영화 ‘범죄도시’는 누적 관객수 688만 546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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