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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의 광장' 첫방송, “우린 10시 내고향이야” 로컬푸드의 반란! ‘바다의 용’인 양미리와 홍게의 찰떡궁합, ‘맛남’ 프로그램의 취지는 과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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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미경 기자)  

기업인이자 요리연구가인 백종원과 함께하는 SBS 예능 ‘맛남의 광장’이 드디어 그 화려한 베일을 벗었다. 5일 방영 된 ‘맛남의 광장’ 첫 방송에서는 ‘강릉 옥계 휴게소’에서의 본격 로컬푸드 홍보가 시작된다. 이날 방송에서 다룰 지역 식재료는 바로 ‘양미리’와 홍게, 감자이다. 새로운 로컬푸드 메이커인 ‘농벤져스’ 백종원과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이 함께 한다. ‘맛남의 광장’은 지난 추석에 특별편성 되었던 예능인데, 시청자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정규 편성 되었다.

SBS예능 ‘맛남의 광장’ 방송 캡쳐
SBS예능 ‘맛남의 광장’ 방송 캡쳐

이날 방송에서는 휴게소를 방문하며 새로운 농벤져스인 김동준과 김희철과 합류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동준의 나이는 1992년 생으로 28세이고, 김희철의 나이는 1983년 생으로 37세이다. 양세형의 나이는 1985년생으로 35세이고, 마지막으로 백종원의 나이는 1966년생으로 54세이다. 김동준은 3년 전 ‘3대천왕’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백종원과 만난 적이 있는데, 당시 그가 가르쳐 준 ‘찹 스테이크’를 제일 잘 한다고 한다. 김동준은 요리대결에서 우승까지 한 숨은 인재이다.

그의 이야기를 한참 듣던 김희철은 ‘트와이스 사나’와 닮았음을 언급하며 “똘망똘망하고 코 높고 (...) 야 이럴거면 사나가 오는 게 낫지 않겠어?”라고 이야기 해 웃음을 자아냈다. ‘맛남의 광장’은 과잉 생산되어 가격이 폭락하거나, 잊혀진 로컬 식재료를 이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후 음식을 활용해 휴게소나 기차역 등 많은 시민들이 모이는 곳으로 찾아가는 것을 방향으로 한다. 백종원은 “사명감을 가지고 우리나라 농수산물의 부흥을 위해서”라고 말하며 힘을 북돋웠다.

백종원은 ‘강릉 옥계 휴게소’에 가는 이유로 “그 휴게소가 다 탔다고 하는 소문 때문에, 손님이 안 가요”라고 말했다. 올해 초 거대한 산불 피해 이후 이용객이 급감했다. 이날 방송은 강원도 농수산물 홍보와 휴게소 판매 촉진까지 알리는 원대한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이동하는 길에도 지난 4월의 아픔을 지니고 있는 주변의 모습이 드러났다. 국립산림 과학원에 의하면 산불 피해 복원지의 토양은 회복하는데 100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한다.

강원도 숙소에 도착한 농벤져스 모두 특산물 요리 연구실로 이동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본 촬영 2주 전 인적이 드문 아침 동해안으로 백종원과 양세형은 함께 사전답사를 했다. 가장 먼저 만난 식재료는 ‘양미리’였다. ‘바다 양‘에 ’미리 용‘를 쓰는 이 식재료는 강릉 일대 앞바다에서 11월~1월 사이에 집중 출몰한다. 고단백, 고칼슘 양미리는 가늘지 않아서 그물코에 걸려있는 걸 손으로 떼어내야 하는 어종이다. 백종원이 출몰하자마자 어민들의 반가운 환호성이 들려왔다.

SBS 예능 ‘맛남의 광장’은 “지역의 특산품이나 로컬푸드를 이용해 기존에 맛볼 수 없었던 신메뉴를 개발, 휴게소, 철도역, 공항 등 유동인구가 많은 만남의 장소에서 교통 이용객들에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단순히 음식을 개발해 판매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지역 특산물의 소비 촉진과 인식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불어 “농민에게는 희망을 주고, 시청자들에게는 국산의 힘을 알려주는 것”을 지향한다. 백종원과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이 진행을 담당하고 있다. 본 방송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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