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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퀸' 이미리 3위 생존 이어질까? 송가인과 영상통화-안이숙, 투병중 남편에게 바치는 1등 '쾌거' (2)

  • 조현우 기자
  • 승인 2019.12.05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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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 기자]
'보이스퀸'에서 이미리가 3위로 생존했고 안이숙이 1등에 올랐다.

MBN 예능프로그램 '보이스퀸'
MBN 예능프로그램 '보이스퀸'

5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 MBN 서바이벌 예능프로그램 '보이스퀸'에서는 2라운드인 TOP3 생존배틀이 시작됐다. 이어 '지옥의 어벤져스' 안이숙의 무대가 공개됐고, '타노스'를 자처한 안이숙은 엄청난 가창력과 감동으로 퀸메이커들을 울렸다. 이상민은 노래를 듣고 나서 "울면 안돼"를 중얼거렸고 윤일상과 인순이, 김혜연 모두 감동하며 노래를 들었다.

안이숙은 올해 남편이 폐암 판정 후 수술을 마쳐서 힘든 시기가 있었는데 직접 선곡을 해주기도 했다고 얘기했다. 현재 남편의 상태가 어떠냐는 질문에 안이숙은 "지금은 회복 잘 받고 있어요. 아프고 나니까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있어요. 자기가 잘 이겨내주니 너무 고맙죠. 여보, 고맙고 사랑해요. 남은 여생 우리 행복하게 잘 지냅시다"라고 안이숙은 말했다.

윤일상은 "남편 생각하고 부른 게 바로 느껴져요"라고 말했고 안이숙은 "사실은, 제가 노래부르는 걸 여기서 남편이 듣는게 소원이에요"라고 말하며 울컥했다. 언제나 냉철함을 잃지 않았던 퀸메이커 이상민도 이번엔 눈물을 보였다. 이상민은 "진짜 숨어서 울었는데, 보셨네요. 담백한 슬픔이라는 감정은 전달하기 가장 힘든 감정인 것 같아요. 담백한 슬픔을 아주 잘 표현해주셨던 것 같습니다. 죽음의 어벤져스, 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정말 좋은 무대였습니다"라고 평했다.

남편을 위해 진심을 담아 만든 무대를 선보인 안이숙의 무대가 끝나고, 이어 보이스퀸 안이숙 참가자의 최종 점수가 공개됐다. 떨리는 순간 안이숙은 긴장한 얼굴로 전광판을 바라봤고 대기실의 출연자들은 긴장하며 "제발"을 외쳤다. 모두가 점수에 집중하고 있을 때 높은 점수들이 속속 공개됐다.

이에 태진아, 김경호도 입을 벌리며 놀라워했고 대기실의 출연자들은 상당히 높은 점수에 "저거 실화야?"라고 물으며 박수를 쳤다. 현재 1위인 김은주가 742점을 차지한 가운데 다음 참가자들도 안이숙의 점수에 모두 무척 놀랐고, 안이숙은 800점 만점에 752점을 획득함으로써 최고점 출연자에 올랐다. 1위인 김은주 참가자를 10점이나 앞선 것. 

출연자들로부터 '진짜 죽음의 조다'라는 소리를 듣게 된 지옥의 어벤져스조. 안이숙은 1등석을 차지하게 됐고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 다음 참가자는 이미리. 송가인의 절친인 이미리는 "지옥의 어벤져스에서 아무런 포지션을 맡고 있지 않은 이미리입니다"라고 발랄하게 소개했다. 조 편성되고 많이 우셨다는 얘기가 있단 강호동의 말에 이미리는 "네"라고 머쓱하게 대답했다.

이미리는 9를 6으로 잘못 보고 "어? 6조다!"라며 기뻐했다가 죽음의 조에 걸린 것을 뒤늦게야 알고 폭풍 눈물을 흘렸던 바 있었다. "제 인생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어요"라는 이미리는 "착하고 올곧게 살았는데 왜 나에게 이런 시련을 주실까. 앞으로 어떻게 더 착하게 살아야 할까"라고 생각했다는 이미리. 지금은 즐기려고 왔다고 말하며 곧 다음 곡을 부르게 됐다. 

이미리는 "제가 떨고 있지만 여기서 일등을 해야 시청률이 올라갈 것 같아요"라고 밝게 얘기한 후, 반전 매력을 보여주겠다 다짐했다. 후회 없는 무대를 하고 내려오겠단 이미리는 두번째 곡으로 '내 사랑아'를 선곡했다. 살랑살랑한 몸짓으로 시작한 이미리는 시원시원한 가창력을 선보였다. 꽉 찬 생존석에 이미리는 "죽음의 조에서 일등을 해야 진정한 승자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라고 패기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송가인에 1라운드 통과 후 바로 연락을 했다는 이미리. 송가인이 너무 잘했다고 칭찬했다며 이미리는 "은심아!"하고 송가인의 본명을 크게 불렀다. 이내 화면에는 크게 송가인이 나왔고 두 사람은 영상통화를 나눴다. 친근하게 얘기를 나누는 두 사람. 송가인은 농담을 하며 "나 MBN 살릴 수 있을 것 같아?"라는 이미리에 "그건 장담 못 하겄네"라고 웃으며 장난을 쳤다. "정통 소리를 하는 친구가 아이를 낳고 나서 도전하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웠고 응원해주고 싶었어요"라고 송가인은 얘기했다. 

이미리 참가자의 최종점수가 곧 공개됐다. 이미리의 점수 또한 90점 이하가 없었고, 최종 점수는 735점인 것으로 드러났다. 높은 점수에 모두가 박수를 쳤고, 이미리는 3위로 생존하게 됐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보이스퀸'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MBN 채널에서 방송된다. 보이스퀸은 첫방송부터 숱한 화제를 낳았으며 보이스퀸홍민지, 보이스퀸이미리, 보이스퀸전영분, 보이스퀸최성은, 보이스퀸유괴, 홍민지, 보이스퀸이효진 등 지난 회차 출연한 참가자들이 특히 시청자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미스트롯'과도 비슷한 포맷으로 진행되어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MBN보이스퀸은, 강호동이 MC로 등장하며 시청자들로부터 보이스퀸재방송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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