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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어서와한국은처음이지’ 116회, 퓨전 사극의 성지 ‘덕수궁’ 투어 ...“방탈출 같아” 평균 연령 65세의 한국 지하철체험 완료! 아픈 호세를 위한 도미니카 건강식은 과연?

  • 정미경 기자
  • 승인 2019.12.05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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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경 기자]  

5일 방영 된 MBC애브리원 예능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지난주에 이어서 카리브 해의 보석이자 지상낙원이라 불리는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온 ‘그레이스’가 함께했다. 그녀는 미국방송국 VJ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 그레이스는 한국을 사랑하는 만능 엔터테이너로, 한국생활 2년차라고 한다. 그녀와 함께 하게 될 친구들은 바로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역대 최고령 출연진인 그레이스의 가족들로 그녀의 엄마와 이모, 삼촌이다. 엄마인 ‘마리벨’은 54세이고, 이모 ‘알레이다’는 64세로 그레이스에게는 또 다른 엄마 같은 존재라고 한다. 마지막 가족은 삼촌인 ‘호세’로 그는 59세 화학 엔지니어이다. 생애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 도미니카 가족들의 한국 여행기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이른 아침부터 움직인 세 사람은 아침으로 삼계탕과 굴떡국을 먹었다. 마리벨은 삼계탕, 알레이다는 굴떡국, 그리고 마지막으로 호세는 막걸리와 함께 두 사람의 것을 나눠먹었다. 배를 채운 이들은 바로 ‘명동역’을 찾기 위해 움직였다. 하지만 자신감 있었던 마리벨은 얼마가지 않아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행히 세 사람은 5분 거리를 15분 만에 도착하며, 큰길로 나오는데 성공했다.

MBC애브리원 예능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 캡쳐
MBC애브리원 예능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 캡쳐

이날 방송에서는 지하철 역 번호에 숨겨진 비밀이 공개되었다. 맨 앞자리는 노선의 번호이고, 뒤의 자리는 역의 고유번호를 의미한다. 명동의 고유번호는 424번이다. 421번은 동대문인데, 마리벨은 핸드폰에서 나오는 숫자 버스 번호를 역 번호로 착각하고 말았다. 과연 이들은 무사히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게 될까. 한참을 헤메이던 마리벨은 “424번이어도 내려가 볼까?”라고 이야기했다. 이들의 모습을 보며 딘딘은 “저게 어떻게 보면 기차처럼 보이기도 하겠다”라고 말하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다행히 알레이다가 지도에서 ‘현위치’를 발견했고, 다시 지하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여전히 불안한 호세와 마리벨이지만, 일단 언니의 의견에 따라 이동해보기로 했다. 핸드폰으로 계속 잘못된 버스 정보를 보고 있던 마리벨은 결국 역에 있는 지하철노선도를 보고 맞게 찾아가기 시작했다. 서울역에서 시청으로 환승하기로 하는 이들의 최종 목적지는 시청역에 있는 ‘덕수궁’이었다. 빠르게 표를 산 세 사람은 바로 탑승구로 이동했다.

하지만 다음 난관은 또 있었다. 알레이다와 호세는 교통카드를 태그해야 하는 위치가 아닌 곳에 연신 가져다 대고 말았다. 이들의 모습을 안타깝게 보던 시민은 “여기, 여기에다가 대요”라고 친절하게 도움을 주었다. 개찰구를 통과하는 것도 한참이 걸린 세 사람의 여행은 과연 무사히 진행될 수 있을까. 이들의 모습을 보던 신아영은 “이거 자체가 모험이에요 지금”이라며 이야기 하기도 했고, “방탈출 같아”라고 말하며 이들의 여행에 응원을 보탰다. 알베르도 역시 “시스템을 이해하면 너무 쉬운데, 처음에는 어려워요”라고 말하며 이들을 이해하는 말을 했다.

드디어 시청역에 도착한 알레이다는 “결혼은 지하철이다”라고 말하며 명언을 건넸다. 안에 있는 사람은 밖으로 나가고 싶어하고, 밖에 있는 사람은 안에 들어오고 싶어 하는 모양새에서 비롯된 명언이었다. 세 사람이 도착한 곳은 바로 ‘덕수궁’이었다. 알베르토는 “명동에서 택시타고 덕수궁으로 갔으면 얼마나 빨랐을까”라고 말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여행을 준비하며 마리벨은 “언니에게 듣기로 다섯 개의 궁이 있다고 하는데, 가능하다면 몇 군데라고 꼭 가보고 싶어요”라고 이야기 했다. 알레이다는 드라마에서 본 궁의 모습을 기억하며 “궁에서 드라마를 많이 찍잖아요, 재밌을 것 같아요”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신아영은 이들의 모습에 퓨전 사극의 예를 들며 “그런 걸 상상하게끔 만드는 궁인 것 같아요”라고 덕수궁에 대한 의견을 덧붙였다. 한국 드라마 팬인 알레이다에게는 곳곳이 재미있고 신기함 가득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호세는 피곤함에 말없이 걷기만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그는 “우리 저쪽에 잠깐만 앉을까?”라고 말하며 쉼을 제안했다. 쉴 시간이 필요한 호세를 위해서 세 사람은 잠시 자리에 앉았다.

하지만 알레이다는 “난 여기도 가고 싶고, 저기도 가고 싶어”라고 말하며 하고 싶은 것이 많음을 드러냈다. 식당과 지하철 찾기로 체력을 모두 소모한 호세는 결국 자리에 앉아있기로 했다. 최고령자 알레이다는 “늙었네, 늙었어”라고 말하며 일침을 날리기도 했다. 호세는 혼자 남아 쉬기로 하고, 알레이다와 마리벨은 본격적인 궁 투어에 나섰다. 이날 두 사람의 궁 투어에는 한국 드라마로 배운 알레이다의 해설이 이어졌다.

다음으로는 택시를 타고 남대문 시장으로 향하는 세 남매의 모습이 공개되었다. 이들은 기념품을 사기 위해 전통 시장으로 향했다. 세 사람의 쇼핑 모습에 딘딘은 “쇼핑할 때 보던 우리 아빠 보는 것 같아요”라고 말하며 정겨운 느낌을 드러냈다. 하지만 길게 가지 않아 결국 호세는 “진짜 조금 쉬어야 할 것 같아. 잠깐씩 어지러웠어”, “잠을 충분히 자지 못했어”라고 말하며 결국 숙소로 이동했다. 호세는 고혈압이 있어서 컨디션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앞으로 남은 여행을 위한 현경만 결정이었다. 그는 숙소를 가면서도 연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먼저 숙소에 가서 혈압 좀 재야 할 것 같아. 가서 좀 쉬어야 할 것 같아”라고 말하는 호세를 향해 마리벨은 숙소에 가서 푹 쉬고 괜찮은지 문자를 보내달라고 이야기 했다.

MBC애브리원 예능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한국에 처음 와본 외국인 친구들의 리얼한 '한국 여행기'를 통해 '여행' 그대로의 보는 즐거움과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재미까지 동시에 선사하는 '신개념 국내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김준현, 딘딘, 신아영, 알베르토 몬디가 진행을 담당하고 있다. 본방송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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