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5일 오후 영화 '베테랑'이 OCN에서 방송되는 가운데 주연 배우 유아인의 근황에 이목이 모이고 있다.
지난달 22일 유아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LONG LIVE THE QUEEN"이란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송혜교와 유아인이 담겼다. 송혜교는 품안에 큰 꽃다발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유아인은 그런 송혜교에게 기댄 채 두 눈을 감고 행복한 미소를 띤 모습이다. 선남선녀 그 자체인 투 샷이 감탄을 자아낸다.
이에 누리꾼들은 "홍식씨 좋아하는거 티 팍팍 나네요", "둘 다 진짜 너무 좋다", "우정 영원하네요~", "송중기 이혼한 거랑은 관련 없는 우정이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베테랑'은 광역수사대 형사와 재벌 3세의 대결을 그린 영화. 특히 이 작품의 줄거리는 이른바 '맷값 폭행'이라 불리는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만들어져 더욱 화제를 모았다. SK 최태원 회장의 사촌동생인 M&M 대표였던 최철원 씨는 시위를 하던 화물차량 기사를 사무실로 불러 폭행한 뒤 맷값을 건네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유아인이 분한 조태오가 바로 최철원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캐릭터이기도 하다. 그는 극 중 자신감 넘치는 외면 속 열등감을 품고 있는 조태오로 분해 '완득이', '깡철이'에서의 따뜻한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줬고, "어이가 없네"라는 명대사를 탄생시키기도 했다.
유아인을 비롯해 황정민, 유해진, 오달수, 장윤주, 박소담 등이 출연한 영화 '베테랑'은 누적 관객수 1,300만 명을 동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