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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범 고소한 인도 여성, 법원 가다가 산 채로 태워져 위독

  • 김명수 기자
  • 승인 2019.12.0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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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의 우나오에서 5일 자신을 집단 성폭행한 5명의 남성들에 대한 재판에 참석하기 위해 법원으로 가던 20살 여성이 거리에서 산 채로 몸에 불이 붙여져 생명이 위태롭게 됐다고 인디아 투데이가 보도했다.

범인들은 집단성폭행으로 고소돼 재판에 처해진 남성 5명 중 3명과 이들의 친구 2명 등 5명이다. 성폭행범 5명 중 3명은 체포됐으나 보석으로 풀려났고, 2명은 아직도 도주 중이다. 

풀려난 3명이 자신들을 고소한 여성을 살해하기 위해 친구와 함께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이들은 모두 체포됐다.

지난 2012년 인도 뉴델리에서 발생한 버스 안에서의 여대생 성폭행범 6명 중 한 명이 20일 3년 간의 형집행 만료로 석방된 것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는 인도 여성들이 경찰에 연행되면서 석방 반대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에서 5일 지난 3월 자신을 집단 성폭행한 남성들의 재판에 참석하려던 피해 여성이 거리에서 산채로 불이 붙여져 생명이 위태롭게 됐다고 인디아 투데이가 보도했다. 2019.12.5 AP/뉴시스
지난 2012년 인도 뉴델리에서 발생한 버스 안에서의 여대생 성폭행범 6명 중 한 명이 20일 3년 간의 형집행 만료로 석방된 것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는 인도 여성들이 경찰에 연행되면서 석방 반대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에서 5일 지난 3월 자신을 집단 성폭행한 남성들의 재판에 참석하려던 피해 여성이 거리에서 산채로 불이 붙여져 생명이 위태롭게 됐다고 인디아 투데이가 보도했다. 2019.12.5 AP/뉴시스

이들은 자신들을 고소한 여성의 몸에 인화물질을 부은 후 불을 붙였다. 피해 여성은 전신 90%에 심한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지만 생명이 위태로운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여성은 우나오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상태가 위중해 러크나우의 좀더 큰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우나오 지역은 시민들의 분노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국민회의당 지도자 프리앙카 간디 바드라는 우타르프라데시 주정부가 주의 치안 상태를 주민들에게 속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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