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드라마 ‘VIP’ 이상윤과 표예진이 둘만의 비밀이 생긴 가운데 결말과 인물관계도에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VIP’에서는 박성준(이상윤 분)의 비밀과 온유리(표예진 분)와 더욱 애틋해진 비밀이 드디어 밝혀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윤은 표예진과 같이 혼외 자식인 것이 드러났다. 이상윤은 부사장이자 표예진의 아버지인 박성근의 혼외 자식인 표예진을 돕기 위해 그의 어머니가 입원해 있는 병원을 찾았다.
거기서 한 남자가 이상윤을 알아봤고 “누가 저 자식한테 연락했냐”고 버럭 화를 냈다. 이어 그는 “너와 네 엄마 때문에 한 가장이 파탄 났다. 우리 엄마는 평생 화를 품고 살았다. 첩의 자식”이라고 소리치며 이상윤의 과거가 탄로 났다.
박성준은 가만히 고개를 떨구고 있다 “그만하면 충분하지 않냐. 평생 우리 엄마는 불안과 죄책감으로, 죄인처럼 살았다. 저라고 이렇게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게 아니잖아요”라고 말했다.
이를 표예진이 지켜봤고, “걱정 마세요. 아무한테도 말 안 할게요”라고 말했다. 같은 아픔을 가진 두 사람이 애틋해진 이유가 드러나면서 불륜의 시작이 된 시점이 알려졌다.
드라마 ‘VIP’는 현재 이상윤의 내연녀임이 표예진으로 인물관계도가 밝혀지면서 장나라의 복수가 시작될 것인지, 결말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SBS ‘VIP’는 12.7%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 재방송까지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으며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