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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굿모닝FM’ 장성규, 다비치 강민경과 통화에서 “사재기 안 하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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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 장성규가 다비치 강민경과 통화에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음원 사재기, 음원 차트 조작 등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서 다비치의 멤버 강민경과 전화연결을 했다.

대화 중 장성규는 “이건 우리끼리니까 하는 얘기지만, 혹시 사재기 안 하셨죠?”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강민경은 “지금 뭔 소리를 하시는 거냐. 아침부터”라며 답변했다.

강민경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강민경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에 앞서 강민경이 다비치 멤버 이해리와 ‘음원 사재기’를 저격한 것으로 보이는 뼈있는 농담을 공개한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3일 강민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자신들의 신보 ‘나의 오랜 연인에게’가 온라인 음원차트 7위에 진입한 것에 대해 이해리와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이해리가 “왜 진입 7위냐. 우리 11년 만에 처음 아니냐”고 이야기하자, 강민경은 “내가 좀 샀어”라며, 브로커를 통해 일정 금액의 돈을 지불한 뒤, 특정 가수의 특정 음원을 돌려서 음악 순위 목록 및 실시간 스트리밍 순위 등 음원 관련 기록 자료들을 조작하는 불법행위 ‘음원 사재기’를 떠올리게 하는 뼈 있는 농담을 던졌다.

이해리는 “와 너 돈 잘벌더니 여기 올인했냐. 역시 내 동생. 든든하다”고 응수했다. 강민경 역시 “오만 원 정도 주니까 바로 진입에서 보여주네. 쿨거래”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 대화 내용이 공개되며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음원 사재기를 저격한 농담이라 화제가 되기도.

한편 강민경이 속한 다비치는 지난 3일 ‘나의 오랜 연인에게’를 발매 후 음원 차트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어 다비치는 오는 13~15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2019 다비치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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