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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박해미, 아들 황성재와 이사준비 '전남편 사고잊고 새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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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사풀인풀)' 배우 박해미가 아들 황성재와 이사 준비에 나섰다.

오는 6일 방송되는 MBN ‘모던 패밀리’(기획/제작 MBN, 연출 송성찬) 41회에서는 박해미와 아들 황성재가 가족의 추억이 깃든 구리 집을 정리하고, 이사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앞서 박해미는 ‘모던 패밀리’에 새롭게 합류하면서 이사 결정을 공개한 바 있다. 10년 전 직접 설계해 지은 2층짜리 단독주택으로 애정이 각별한 곳이지만, 개인사로 인한 집을 처분하기로 한 것. 이날 방송에서 박해미는 “싹 다 정리하고 새롭게 시작하려 한다”며 “(집을 팔아서) 깔끔하게 빚 청산한다”고 덤덤히 밝힌다.

이후 이삿짐 정리에 나선 두 모자는 새로 이사갈 집이 지금보다 작은 관계로 꼭 필요한 것들만 챙기기로 한다. 

MBN ‘모던 패밀리'

이 과정에서 박해미는 대부분을 “가져가자”라고 주장하고, 황성재는 “버리자”라고 팽팽히 맞선다. 또 유통기한이 지난 라면을 두고서도 “먹겠다”는 박해미와 이를 말리는 황성재의 ‘현실 모자’ 케미가 폭발해 ‘짠내’ 나는 웃음을 선사한다.

MBN ‘모던 패밀리’ 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한편 올해 나이 56세인 배우 박해미는 1995년 前남편 황민과 결혼했으나 지난 5월 협의 이혼 후 현재 아들 황성재군과 지내고 있다.

박해미 前남편 황민은 지난해 8월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뮤지컬 단원 2명을 숨지게 하고 자신을 포함한 3명을 다치게 했다.조사결과 당시 황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104%였으며 승용차는 시속 167㎞로 달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법원은 같은해 12월 황민에게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했다.하지만 1심 판결 이후 황민은 형이 무겁다며 항소했고 법정 최고형인 징역 6년을 구행했던 검찰도 “죄질이 불량하다”며 항소했다.

지난 6월의정부지법 제2형사부는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4년 6월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3년 6월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이 중대한 결과를 낳았고 피해자 유가족에게는 아직 용서를 받지 못한 점, 과거에도 음주·무면허 운전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은 불리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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