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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선우용녀 딸 최연제, 남편 케빈 고든과 결혼 후 47세에 늦둥이 아들 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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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아내의 맛’에 최연제, 케빈 고든 부부가 출연했다.

지난 3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90년대 가수로 왕성한 활동했던 최연제가 출연했다.

현재는 미국 LA에서 생활하고 있는 최연제는 미국에서 한의학을 기반으로 한 불임 클리닉을 운영하며, 한의사로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었다.

TV조선 '아내의 맛' 방송 캡처
TV조선 '아내의 맛' 방송 캡처

또한 손주를 보기 위해 미국까지 날아온 그의 엄마 배우 선우용여(선우용녀)가 함께 등장했다. 이들은 함께 이야기하던 중 최연제의 아버지와 추억을 회상했다.

스튜디오에서 최연제는 “(케빈 고든과 시아버지가) 한국으로 와 아버지를 만나려고 했지만 그것도 거부하셨다”며 결혼 전 외국인 사위라는 이유로 아버지의 반대에 부딪혔던 사실을 털어놓았다. 그러나 “(케빈의)정성과 진심을 담은 장문의 편지와 그의 노력에 감동받은 아버지가 결혼을 허락하셨다”고 덧붙였다.

케빈이 장인이 사랑을 담아 자신의 손을 잡아주었던 추억을 이야기하자 최연제와 선우용여는 눈물을 흘리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선우용여는 2014년 남편과 사별했다.

한편 최연제는 2001년 연예계에서 은퇴 후 재미교포 출신 전남편과 결혼했으나 이혼했다. 이후 2004년 지금의 남편 케빈 고든과 재혼 후 인공수정을 통해 47세의 나이에 늦둥이 아들을 출산했다.

최연제는 올해 나이 50세이며, 미국 유명 은행의 부행장으로 지내는 남편과는 동갑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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