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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김승현♥장정윤 결혼 준비 중 주식 날린 남편에 오열한 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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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살림하는 남자들2(살림남2)’의 김승현의 부모님이 부부싸움으로 위기를 맞이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김승현의 어머니가 김승현, 장정윤의 결혼 중비 중 가족에게 섭섭함을 드러내며 오열한 사연이 밝혀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승현은 아버지에게 “아들 장가가는 날인데, 최고급 양복을 해드리겠다”면고 말했다. 이에 어머니는 “나는 한복 안 해주냐”고 묻자, 김승현은 “한복은 입을 일이 많지 않다. 아는 지인분에게 빌리면 된다”고 대답해 어머니를 섭섭하게 했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2' 방송 캡처
KBS2 '살림하는 남자들2' 방송 캡처

여기에 김승현의 동생이 “아빠가 공장을 담보로 대출받아서 형 집도 줬지 않느냐”고 이야기하자, 어머니는 “말 똑바로 해라. 아빠가 대출받을 근본이 되는 줄 아느냐. 빚이 얼마나 있는데”라고 분노했다.

처음 듣는 이야기에 김승현과 동생이 주춤하자 김승현의 어머니는 서운함을 토로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김승현의 신혼집을 위해 은행을 찾았을 때 빚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됐으며, 아버지 앞으로는 모아둔 돈 없이 자신이 모아둔 돈을 가족에게 공개했다.

이후 방으로 들어가버린 김승현의 어머니는 김승현의 아버지에게 ‘짜증내지 않기, 말뿐인 사랑은 금지, 앞으로 주식은 절대 하지 않기, 김포집 공동명의’ 등의 내용을 담은 각서를 받아냈다.

김승현 가족의 현실감 넘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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