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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논란’ 남양유업 불매운동 지속에 관련 홈페이지 등장…제작자가 밝힌 홈페이지 개설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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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대리점주에 대한 제품 밀어내기 관행 등의 이유로 갑질 기업이라는 불명예를 안은 남양유업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매운동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남양유업 제품을 판별해주는 홈페이지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지난 9월 만들어진 홈페이지 '남양유없'은 카메라로 제품의 바코드를 인식해 남양유업 제품인지 아닌지를 구분해준다. 대표적으로 편의점 PB 제품들의 경우 제조사가 표기되어있지 않은 경우가 있어 판별하기 어렵지만, 해당 사이트에서 조회할 경우 구분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양유없 제작자 트위터
남양유없 제작자 트위터

최근 다시금 해당 홈페이지가 다시 주목받고 있는데, 이 홈페이지를 제작한 제작자가 설명한 홈페이지 제작 이유 때문. 제작자에 따르면 '남양 제품을 사고 싶지만 남양 브랜드가 보이지 않아 힘드셨던 분들을 위한 것'이라고.

이 때문에 온라인 커뮤니티서는 "남양이 고소 못하는 이유가 있네", "재치가 넘치네", "나 바로가기 추가해놨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남양은 지난 2013년 ‘남양유업 대리점 상품 강매 사건’으로 인해 갑질 논란이 일었고, 이에 소비자들은 대규모 불매운동을 벌였다.

사측이 나서 사과하긴 했지만, 소비자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이어 지금까지도 남양은 상황 개선에 나서고 있지만, 상황은 여의치 않은 상태다.

한편, 1964년 설립된 남양유업의 지난해 매출액은 1조 797억 4,526만원이었다. 갑질 논란이 일기 전인 2012년의 1조 3,650억원 수준으로는 올라가지 못하고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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