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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백종원의 골목식당', 평택 원평동 수제 돈가스집 사장님의 강한 소신 "소스로 차별화 원해"

  • 방수민 기자
  • 승인 2019.12.04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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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수민 기자] '백종원의 골목식당' 수제 돈가스집의 변화가 미미하다.
 
4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95회에서는 저번 주 방송에 이어 평택 원평동 수제 돈가스집 이야기가 이어졌다.
 
이날 백종원은 손님들이 치즈돈가스를 시킬 때마다 스트레스를 받는 수제 돈가스집 사장을 보며 "(치즈돈가스가) 손님을 위한 마음으로 시작했던 메뉴인데 오히려 손님을 들어오지 못하게 만드는 메뉴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사장이 스트레스 받지 않을 대체 메뉴가 필요하다고 솔루션을 제시했다.
 
또한 지난 방송에 이어 백종원은 돈가스 소스가 맛이 없다고 혹평했다. 사장은 몸에 좋다는 각종 과일과 유자청을 갈아 넣어 만든 수제 소스라고 설명했다. 이에 백종원은 재료를 몇 개 뺀 소스 레시피를 조언했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솔루션을 제시한 2주 후 백종원은 다시 돈가스집을 찾았다. 사장은 우선 돈가스와 김치볶음밥으로 메뉴를 줄였다. 그러나 방송 후 급격히 늘어난 손님들에 메뉴 2개로도 벅차다고 전했다. 손님이 "여기 들어와도 문제다. 다 기다리고 있다"고 말할 정도였다.
 
백종원은 약 2주 동안 문자로 조언했던 돈가스 소스 검사부터 했다. 사장은 기존 자신의 수제 소스부터 백종원의 조언대로 바꾼 소스까지 3개를 준비했다.
 
아무말 없이 각각의 소스에 돈가스를 찍어 먹던 백종원은 "확실히 튀김이 좋아지긴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2주 동안 주고받은 문자에서 "(사장이) 저한테 보낸 의견하고 제작진한테 보낸 의견이 달랐다"고 언급했다.
 
사장은 백종원이 조언한 소스만 준비하지 않고 기존 소스도 가져온 이유를 말하며 "그래도 14년 동안 장사했던 자부심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자신의 수제 소스에 대한 애착과 미련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소스로 다른 돈가스 가게와의 차별화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백종원은 자신은 "많은 사람들이 좋아할 방향을 제시할 뿐"이라며 결국 최종 결정은 사장이 하는 거라고 말했다. "완성된 돈가스에 사장님만의 색깔을 찾아주는 것"이 자신의 역할이라며 "입맛까지는, 소스는 강요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백종원은 "(사장님이) 도움을 받을 준비가 돼 있으면 도와준다"면서 아직 변화의 준비가 되지 않은 사장의 모습에 답답해했다. 자신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라는 수제 돈가스 사장의 태도 변화가 이뤄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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