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정미경 기자)
4일 방영 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는 ‘엑소클라스’ 특집으로 엑소(EXO)의 리더 수호와 백현, 찬열, 카이, 세훈 그리고 마지막으로 스페셜 MC 첸까지 함께했다. 데뷔 8년차 아이돌의 솔직하면서도 매력적인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공개된다. 첸은 멤버들의 이야기를 잘 밝혀낼 수 있겠냐는 김국진의 말에 “제가 털 수 있고 없고,라기 보다, 이 친구들이 진실로 방송을 하는지, 아니면 거짓으로 하는지 확실히 가릴 수 있습니다”라고 이야기 했다. 그의 말에 김구라는 “털 생각을 없군요”라고 말하며 정곡을 찔렀다.
엑소는 정규 6집 ‘옵세션(OBSESSION)’을 지난 27일 공개한 바 있다. ‘옵세션(OBSESSION)’의 뜻은 사전적 정의로 ‘강박 상태’, ‘집착’ 혹은 ‘강박 관념’을 가리킨다. 과연 이번 컴백을 통해 엑소(EXO)가 새롭게 선보일 모습을 어떤 것일지 기대가 된다. 이들의 컴백 무대는 6일 뮤직뱅크를 통해서 볼 수 있다.
첸을 제외하고 수호와 백현, 찬열, 카이, 세훈 모두 ‘라디오 스타’의 첫 출연이다. 수호는 “다 내려놓을 준비가 되어있는지” 물어보는 김국진의 말에 “멤버들 다 오늘 편하게 온 것 같아요. 첸이 MC를 한다고 해서”라고 대답했다. 그의 말에 김구라는 “여러분이 SM의 기둥이니까, 여러분들 상업적 스크래치가 안 가는 선에서, 그 정도만 내려놓자고”라며 협상을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가장 먼저 공개하는 질문으로는 바로 ‘수호의 복근’에 대한 것이었다. 수호는 보여줄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듣자마자 “갑자기요?”라고 말하며 당황하는 모습을 숨기지 못했다. 백현 역시 놀라며 “들어온 지 5분도 안 됐는데”라고 이야기 했지만, MC진들의 완고한 뜻을 꺾을 수는 없었다. 수호는 “핀 조명 안 되잖아요”라고 말하며 피하려 했지만, 옆에 있던 찬열이 “근데 이런 거는 원래 자기가 하기보다 남들이”라고 말하며 도움을 주었다. 한 번 물꼬가 트이자 수호는 망설임 없이 일어서서 복근을 보여주는 모습을 보였다. 그에 오히려 카이가 더 놀라며 “너무 많이 올리는 것 같은데?”라고 이야기 해 웃음을 자아냈다.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 프로그램이다. 진행자로는 김국진과 김구라, 안영미가 있으며, 매회 새롭게 출연하는 게스트들과의 이야기로 알찬 시간들을 채워나간다. 본 방송은 매주 수요일 저녁 11시 5분에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