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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억의 여자-첫방’ 조여정, 가정폭력 남편 정웅인이 숨 막혀…길해연 집에서 가정부-친구 오나라의 남편 내연남 이지훈과 호텔 방에서 만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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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99억의 여자’에서 조여정이 가정 폭력 남편 정웅인에게 숨막혀서 길해연 집에서 가정부를 하고 친구 오나라 남편 이지훈과 호텔에서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4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첫방송’에서는 서연(조여정)은 가정폭력 남편 인표(정웅인)과 함께하면서 숨이 막혔다.

 

KBS2 ‘99억의 여자’방송캡처
KBS2 ‘99억의 여자’방송캡처

 

서연(조여정)은 기분 전환을 위해서 노인(길해연)의 집에서 가정부 일을 하고 친구 희주(오나라)의 남편인 내연남 재훈(이지훈)을 만나러 갔다. 재훈(이지훈)은 호텔 방에서 서연을 맞이하고 서연이 "나는 유부녀에 보통 아줌마인데 왜 좋냐?"라고 묻자 "나를 차지했기 때문에 특별하다"라고 답했다. 

집으로 돌아온 서연은 본부장인 재훈(이지훈)에게 까인 것 때문에 분노한 남편 인표(정웅인)과 마주하게 됐다. 인표(정웅인)는 서연(조여정)을 폭행하고 샤워기로 물을 뿌리며 “봐요. 거짓말을 하고 있잖아요. 왜 자꾸 거짓말을 해요”라고 하며 섬뜩한 표정을 지었다. 

또 인표는 물에 젖은 서연을 베란다로 쫓아내고 “아침까지 반성하던가. 정 힘들면 뛰어내리던가. 그럴만한 용기가 있을지 모르겠지만”이라고 했고 희주(오나라)가 전화를 하자 "아내는 지금 샤워중이다"라고 거짓말을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99억의 여자’(극본 한지훈/연출 김영조) 는 우연히 현찰 99억을 움켜쥔 여자 서연(조여정)이 세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이다. 

주인공 정서연 역에 조여정, 강태우 역에 김강우, 홍인표 역에 정웅인, 윤희주 역에 오나라, 이재훈 역에 이지훈이 열연을 하게 됐다. 

KBS2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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