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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현진영 “위암 투병하다 돌아가신 어머니…팝핀현준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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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4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살림남2)에서는 팝핀현준, 박애리 가족의 새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팝핀현준이 '춤의 전설' 현진영을 만났다. 팝핀현준은 “정말 형님은 마이클잭슨 같고 존경한다. 기분이 안 좋을때 형님 만나서 수다도 떨고 친구처럼 만나면 좋다”며 현진영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현진영 역시 팝핀현준에 대해 “직속 후배이기 때문에 20년 정도 알고 지냈다. 사랑하는 춤 잘 추는 후배다”라고 말했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캡처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캡처

이날 어머니의 잔소리를 피해 집 밖으로 나온 팝핀현준은 막상 갈 곳이 없자 비보이 직속 선배인 현진영에게 연락했다. 이렇게 만난 두 사람은 함께 식사를 하며 얘기를 나눴다. 현진영은 “방송을 봤다. 어머니한테 조금만 더 소프트하게 하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이어 현진영은 인터뷰에서 “어머니가 위암 투병을 하시다 돌아가셨다.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많이 못받고 자랐고 어머니가 옆에서 챙겨주는게 정말 복이다. 현준이가 부럽다”고 말했다.

팝핀현준에게 인생 조언을 해주던 현진영은 갑자기 "스웨그가 없다"며 그를 자극했다. 이에 팝핀현준이 발끈하면서 "지금 춤추면 형보다 낫지"라고 하자 현진영은 어이없어 했다. 비보이 선후배 간의 자존심 싸움은 계속 이어졌고 결국 팝핀현준이 현진영에게 춤 대결을 제안했다. 현진영은 자신이 이기면 소원을 들어주는 조건으로 도전을 받아들였다. 

이후 두 사람은 노래방을 찾아, 현진영의 메가 히트곡들로 대결을 벌였다. 그곳에서는 마치 시계 바늘을 28년 전으로 되돌린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레전드 무대가 펼쳐졌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매주 수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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