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서영 기자)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로 토크쇼 MC를 맡은 이동욱의 과거 ‘센터병’이 화제다.
지난 2018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이동욱이 센터병을 고백한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당시 이동욱은 조세호의 사생활 제보자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SBS 예능 프로그램 ‘룸메이트’를 통해 친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욱은 “‘도깨비’ 끝난지 1년 됐다”고 근황을 공개하면서 “안녕하세요, 이동욱입니다”라고 인사했다. 이렇게 말하는 이동욱의 옆에는 ‘오랜만에 TV 출연함’이라는 자막이 붙어 더 재미가 부각됐다.
이어 이동욱은 조세호에 대해 폭로했다. 대뜸 “요즘 세호가 살이 많이 쪘다. 현재가 가장 뚱뚱한 상태”라면서 “세호가 샤워할 때 2분도 안 걸린다”며 청결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했다.
그렇게 한참 동안 조세호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던 이동욱은 “내 얘기는 진짜 안 한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에 유재석이 굳이 남창희, 조세호와 어울리는 이유를 물으며 “더 잘생겨 보이기 위해서가 아니냐”고 하자 이동욱은 센터로 돋보이고 싶은 ‘센터병’이 있음을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4일 이동욱은 첫 토크쇼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본 프로그램은 각 분야 최고의 셀럽을 초대해 다양한 형식의 토크를 진행함으로써 한 인물을 입체적이고 다면적으로 담아낸 혁신적인 토크쇼다.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SBS에서 방송될 전망이며, 총 12부작이다.
금일 전파를 타는 첫 방송의 게스트는 공유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제작발표회를 통해 “공유는 내가 섭외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