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 출연 중인 김경란에 대한 누리꾼의 관심이 뜨겁다.
김경란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허스키한 목소리도 너그러이 들어주시고 꼼짝없이 밥먹고 약먹느라 부숭부숭한 얼굴도 그러려니 봐주시니 그저 감사하네요. 그와중에 오늘 우다사 두번째 방송날. 오늘은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오늘도 TV 앞에 긴장되고 떨리는 맘으로 앉아있을 예정입니다. 감기앓이 이번감기독해요 그와중에 우리 다시 사랑할수있을까 두번째 방송날 우다사는 MBN 수요일밤 11시 방송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경란은 카메라를 응시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나이를 역행하는 듯한 여전한 미모가 시선을 모은다.
김경란은 2001년 KBS 27기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일을 시작했다. KBS 간판 아나운서로 활동하던 중 2012년 프리선언을 하며 퇴사했다.
2015년 前새누리당(現 자유한국당) 소속 김상민 의원과 결혼했으나 3년 만인 2018년 이혼했다. 당시 김경란의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의 이혼 이유로 성격 차이를 언급한 바 있다.
최근 고정 출연 중인 예능 방송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김경란은 이혼 사유에 대해 “결혼도 사회적 요구 속에서 해야 한다고 학습을 받았던 것 아닌가 싶다. 내 감정에 대해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살았다. 나만 잘하면 모두 행복할 거라 생각했다. 나만 버티면 된다고 생각해 참기를 수십 번했다. 하지만 결국 무너졌다. 이혼해도 멋지게 살거라고 생각하지만 완전 거지꼴이 됐다”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김경란의 전남편 김상민 전 국회의원은 최근 식품업체 대표이사로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