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썸바디2'에 출연 중인 장준혁이 성희롱 단어 사용 논란 이후 근황을 전했다.
지난 3일 장준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특별한 글 없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어느 카페를 찾은 장준혁이 담겼다. 그는 검은색 티셔츠에 검은색 재킷을 매치했다. 핸드폰을 바라보며 싱긋 웃고 있는 모습이 시선을 모은다. 특히 날렵한 턱선과 높은 콧대가 돋보인다.
앞서 장준혁은 지인이 올린 인스타그램 게시글에 "자박꼼 할 때가 섹시 포인트네요"라는 댓글을 남겨 구설에 올랐다.
'자박꼼'은 지난 2012년 '버스 막말남' 영상을 통해 생긴 단어다. 당시 영상 속 한 노인은 고성방가를 하다 다른 승객들과 말싸움이 붙었고, 한 여성에게 "자X 박으면 너는 꼼짝 못 해"라고 성적 모욕 발언으로 대중의 원성을 산 바 있다.
이에 장준혁을 향한 누리꾼들의 비판 어린 댓글이 이어졌고, 그는 SNS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지난달 4일 장준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의 부적절한 댓글로 인해 불편함을 드려 죄송하다"며 "손을 아래로 내리며 멈추는 춤 동작을 가리키는 말로만 알았다. 단어의 뜻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사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저의 부주의로 많은 분들께 불쾌감을 드린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깊이 반성하고 앞으로는 같은 잘못을 저지르지 않도록 언행에 주의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장준혁이 출연 중인 Mnet '썸바디2'는 다시 한번 설렘이 춤출 시간. 춤 愛 빠진 댄서들의 짙은 사랑을 그린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