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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곽정은, “전 남자친구 다니엘 튜터 질문 거부했지만…사과는 내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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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곽정은이 편집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지난 3일 곽정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참... 미안하네 너에게. #너에대해단한마디도하지않았고 #너에대한질문은거부했는데 #그건딱히너에대한이야기도아닌데 #굳이자료화면까지가져다가 #이별에대한일반론을 #그런식으로편집하다니 #너무비겁했네요 #사과는내몫 #웃지요 #하하하”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은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속 자신의 모습을 담은 것으로, 이별에 대한 곽정은의 생각을 담은 인터뷰가 주된 내용이다.

곽정은 인스타그램
곽정은 인스타그램

그러나 해당 인터뷰에서 그의 전 남자친구 칼럼니스트 다니엘 튜더와 관련 영상이 자료 화면으로 쓰이면서, 다니엘 튜더와의 이별을 언급하는 듯한 내용으로 비춰진 것에 불만을 드러낸 것으로 추정된다.

다니엘 튜더는 명상 어플리케이션을 개발 준비하던 중 연인으로 발전해 지난 6월 공식으로 열애 사실을 알렸지만 3개월 뒤 결별을 알렸다.

영국인인 다니엘 튜터는 1982년생으로, 올해 나이 38세인 바이라인 소속 수석 큐레이터다. 정치, 경제, 철학을 전공한 그는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한국에 반해 서울에 머무른 것으로 알려졌으며 미래에셋 연구원으로 재직했다. 2010년부터 3년간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에 한국 특파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한편 곽정은은 1978년생으로 올해 나이 42세의 기자이자 작가이며, ‘마녀사냥’에서 연애와 성에 대한 거침없는 발언으로 화제를 모으며, 현재도 각종 방송에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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