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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강다니엘, 우울증·공황장애로 활동 중단 '결정적 이유는?'…"내가 나라서 힘들다"

  • 한수지 기자
  • 승인 2019.12.04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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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지 기자] 가수 강다니엘이 우울증 및 공황장애를 고백하며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4일 가수 강다니엘의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는 "강다니엘은 올 상반기부터 면역력 저하에 따른 잦은 건강 악화에 심리적인 불안 증세로 인해 병원을 방문, 정밀 검사를 통해 '우울증 및 공황 장애' 진단을 받았다"라며 "이후 꾸준히 심리 치료와 약물 처방을 통해 치료에 힘써 왔다"고 밝혔다.

이어 강다니엘 측은 "강다니엘은 최근 더욱 극심해진 불안 증세를 호소하였으며,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할 것은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라는 결론에 다다랐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강다니엘의 상태에 따라 오늘(4일) 예정돼 있던 MBC 뮤직 '쇼 챔피언' 사전 녹화를 취소했다고 전하며 앞으로의 활동 역시 정상적인 소화가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이에 최근 발표한 디지털 싱글 '터칭' 활동은 사실상 어려워진 상황이다.

강다니엘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강다니엘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날 MBC플러스 '쇼 챔피언' 측은 "오전에 예정돼있던 강다니엘의 '쇼 챔피언' 사전 녹화 스케줄이 취소됐다. 제작진이 현재 리허설 중이어서 불참 이유는 아직 알지 못한다"라며 강다니엘의 음악방송 취소 소식을 전했다. 

앞서 강다니엘은 지난 3일 팬카페에 "진짜 너무 힘들다. 어떻게 이렇게 힘들 수가 있을지, 저 정말 너무 힘들어요. 누가 좀 살려줬으면 좋겠어요"라고 적어 팬들의 걱정을 샀다.

강다니엘은 "워너원 콘서트 끝나고 무릎 꿇은 사진이 내 감정들이 조롱거리가 되는 게, 내가 하는 모든 행동들을 다 필터링한 다음 무조건 안 좋은 쪽으로 끌고 가는 게, 내가 사랑하는 음악들이 무대들이 쓰레기 취급받는 게, 내가 아끼는 팬들이 조롱당하는 게, 내 가족들이 나 대신 욕을 먹는게, 언제부터 날 좋아한다고 하면 그게 죄가 되는 게, 그냥 너무 힘들다. 내가 나라서 힘들다"라며 고통스러운 심경을 드러냈다.

또 다른 게시글에서는 "매일매일 어떻게 제가 욕먹는지, 어떤 용어로, 어떤 혐오스러운 말들로 욕을 먹는지, 왜곡된 소문들로 내 인생에 대해서 어떤 평을 내리는지, 내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정말 저 너무 많이 참아왔다. 정말. 너무 힘이 든다"라고 호소했다. 그는 "이제 내일 하루 해가 뜨는게 무섭고 제 이름 나온 기사는 그냥 다 무섭다"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워너원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워너원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올해 나이 24세인 강다니엘은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최종 순위 1위를 차지하며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의 센터로 데뷔했다. 워너원은 신인상 및 대상을 수상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으나 활동 시기 종료 후 해체를 맞았다.

이후 전 소속사와의 법정 분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낸 그는 기존 소속사를 떠나 1인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강다니엘은 지난 7월 첫 번째 앨범을 발표하며 솔로 가수 초동 기록 갱신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의 청신호를 켜는 듯 했다.

그러나 그는 트와이스 지효와의 공개 열애로 각종 루머에 시달렸으며 결별 소문이 돌기도 했다. 뿐만아니라 최근 '프로듀스 101' 시리즈의 조작 논란이 더해지며 워너원 멤버였다는 이유만으로도 따가운 시선을 감내해야했다.

또 강다니엘은 지난 3일 방송된 SBS MTV '더 쇼'에서 신곡 '터칭(TOUCHIN)'으로 음원·음반 점수에서 4,000점을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터칭'의 경우 디지털 싱글이라 음반 점수가 없고, 음원 차트 순위 역시 AOA보다 낮다는 점에서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강다니엘은 지난 25일 '터칭'으로 컴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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