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서영 기자) ‘아내의 맛’ 함소원이 문화센터에 방문했다가 다른 엄마들의 조기 교육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랐다.
지난 3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는 혜정이를 데리고 문화센터에 방문한 함소원, 진화 부부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곳에는 혜정이의 또래인 한 살배기 아이들이 있었다. 지금 무엇을 공부하냐는 진화의 물음에 다른 엄마는 “영어책을 들려주고 있다”, “영어로 된 테이프를 들려준다”고 했다. 이에 진화가 “영어로 이야기가 되느냐”고 물었고, 엄마는 “말은 못 한다”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명랑한 진화와 달리 함소원은 많이 놀란 눈치였다. “벌써 영어 교육을 시키냐”고 하자 엄마들은 “노래만 들려준다. 귀가 트인다더라”라고 대답했다.
스튜디오 내 출연자들도 놀라기는 마찬가지였다. 이휘재는 “요즘 유치원생들이 한글을 다 읽는다”고 말했다. 장영란 역시 “초등학교 입학 전에 한글, 맞춤법, 문장부호를 다 알아야 한다더라”고 공감했다.
다시 문화센터에 있는 함소원 진화 부부가 나왔다. 다른 엄마가 “혜정이는 무얼 잘하느냐”고 하자 혜정은 손가락 한 개를 펼쳐보이며 자신의 나이 한 살을 뜻하는 장기를 보여 함소원을 행복하게 만들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어려선 놀아야죠. 그게 공부입니다”, “아이가 스트레스 받지 않는 선에서 조기교육 시키는 것은 괜찮을 것 같다”, “혜정이는 집에서 한국어 중국어 배울텐데 영어는 조금 있다 배워도 괜찮지 않을까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미스코리아 출신의 배우 함소원은 올해 나이 44세다. 진화는 26살로, 두 사람은 18살 나이 차이가 난다.
‘아내의 맛’은 대한민국 셀러브리티 부부들이 식탁에서 ‘소확행(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작지만 확실하게 실현 가능한 행복)’ 라이프를 찾는 콘셉트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TV조선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