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슬리피가 생활고로 힘들었던 일을 회상했다.
지난 11월 2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가수 이상민과 슬리피가 출연해 밤을 주으며 생활고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날 방송에서 슬리피는 이상민과 생활고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 과거 문희준의 결혼식에 참석한 일화를 전했다.
슬리피는 “문희준 형이 결혼식을 하는데, 엄청 큰 호텔에서 하더라. 전 재산 10만 원을 들고 갔다. 호텔 앞에 갔더니 내리라더라. 그래서 내렸는데 발렛비가 2만 5천 원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래서 7만 원을 내려다가 숫자가 별로이지 않나. 아무도 7만 원을 안 낼 것 같아서 5만 원을 냈다. 그런데 밥값이 5만 원이 넘는다더라”고 이야기 했다.
슬리피는 “요즘 사람들이 나를 불쌍하게 보겠지란 생각이 들어 사람 많은 곳에 못 간다. 세 보이려고 문신도 했다”고 말했고, 이상민은 “그건 강해보이려고 하는 게 아니야”라고 조언을 했다.
한편 슬리피는 전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와 계약 후 2018년까지 10년이 넘도록 정산금을 100원도 받지 못했다고 폭로했다. 그는 최근 한 라디오 방송을 통해 “(TS엔터테인먼트와) 소송에서 승리하는 게 꿈이다”라는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