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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강다니엘 측, “우울증 및 공황장애 진단 받아…사실상 활동 불가능”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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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아이돌 그룹 워너원 출신 강다니엘 측이 우울증 및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4일 오전 가수 강다니엘의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는 "강다니엘은 올 상반기부터 면역력 저하에 따른 잦은 건강 악화에 심리적인 불안 증세로 인해 병원을 방문, 정밀 검사를 통해 ‘우울증 및 공황 장애’ 진단을 받았다"라며 "이후 꾸준히 심리 치료와 약물 처방을 통해 치료에 힘써 왔다"고 밝혔다.

이어 강다니엘 측은 "강다니엘은 최근 더욱 극심해진 불안 증세를 호소하였으며,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할 것은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라는 결론에 다다랐다"고 덧붙였다.

강다니엘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강다니엘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소속사는 강다니엘의 상태에 따라 오늘(4일) 예정돼 있던 MBC 뮤직 '쇼 챔피언' 사전 녹화를 취소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활동 역시 정상적인 소화가 불가피하고, 최근 발표한 디지털 싱글 '터칭' 활동이 사실상 어려워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강다니엘 측은 "팬 여러분과 방송사, 언론사를 비롯한 모든 관계자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대단히 죄송하다"면서도 "강다니엘의 건강 회복을 위해 가능한 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고 지원할 것이며, 아티스트를 보호해야 하는 소속사로서의 책임을 다시 한번 가슴 깊이 새기도록 하겠다"는 말을 더했다.

이날 스포티비뉴스 측은 강다니엘이 '쇼챔피언' 사전녹화 당일에 녹화를 취소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후 강다니엘이 전일(3일) 오후 팬카페에 남긴 심경글이 재조명 됐다.

강다니엘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강다니엘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강다니엘은 팬카페를 통해 "너무 힘들다. 진짜 너무 힘들어요. 어떻게 이렇게 힘들 수가 있을지, 정말 저 너무 힘들어요. 누가 좀 살려줬으면 좋겠어요" 등의 내용을 남기며 심경을 토로했다.

올해 나이 24세인 강다니엘은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이다. 강다니엘은 '프로듀스 101 시즌2' 1등을 차지하며 프로젝트형 아이돌 그룹 워너원의 센터로 데뷔했다.

강다니엘은 워너원 활동 종료 및 해체 이후 기존 소속사를 떠나 1인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강다니엘은 지난 7월 첫 번째 앨범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솔로 가수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이하 강다니엘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당사 소속 아티스트 강다니엘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공식 입장 전해 드립니다.

강다니엘은 올 상반기부터 면역력 저하에 따른 잦은 건강 악화에 심리적인 불안 증세로 인해 병원을 방문, 정밀 검사를 통해 ‘우울증 및 공황 장애’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후 꾸준히 심리 치료와 약물 처방을 통해 치료에 힘써 왔습니다.

그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강다니엘은 격변하는 환경 속에서 중심을 잡고 흔들리지 않으려 최선을 다해왔습니다만, 최근 더욱 극심해진 불안 증세를 호소하였으며,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할 것은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라는 결론에 다다랐습니다.

이에 금일(4일) 오전 예정되어 있던 MBC MUSIC '쇼 챔피언' 사전 녹화를 취소하였으며, 앞으로의 활동 역시 정상적인 소화가 불가피하고, 사실상 디지털 싱글 'TOUCHIN’(터칭)' 활동이 매우 어려운 실정입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팬 여러분과 방송사, 언론사를 비롯한 모든 관계자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대단히 죄송합니다. 

당사는 강다니엘의 건강 회복을 위해 가능한 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고 지원할 것이며, 아티스트를 보호해야 하는 소속사로서의 책임을 다시 한번 가슴 깊이 새기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강다니엘의 건강 및 추후 활동과 관련하여 무리한 억측과 오해는 삼가주시기를 부탁드리며, 회복 상황에 대해 안내드릴 수 있는 방안 또한 마련토록 하겠습니다.

좋지 못한 소식 들려드리게 된 점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며,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릴 때까지 강다니엘을 향해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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