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생활의 달인’ 성동구 이북식 인절미의 달인이 공개됐다.
2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이북식 인절미의 서종열 달인이 출연해 비법을 공개했다.
분주한 손놀림 끝에 만들어진 것은 이북식 인절미. 만두처럼 생긴 비주얼을 자랑하는 이북식 인절미는 팥소 속에 찹쌀떡을 넣는다.
이북식 인절미 맛을 본 손님들은 “처음에는 고물이 입에 닿는다. 찹쌀하고 어우러진다”, “고소하고 담백하다. 입안에서 녹는 맛이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북식 인절미의 핵심 비법은 바로 흰 팥소였다. 껍질을 벗긴 흰 팥과 녹두를 섞어 만든다고.
서종열 달인은 “싹 틔운 보리를 재료로 사용하고 있다. 싹이 자라면 당도가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싹 틔운 보리는 우려진 물만 걸러 사용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감잎을 끓여 팥의 아린 맛을 잡아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떡을 찔 때 깔끔한 맛을 위해 유자와 통마늘을 함께 쪄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찹쌀이 반 정도 익으면 연잎으로 감싸 또 한번 쩌내준다고.
‘생활의 달인’은 수십 년간 한 분야에 종사하며 부단한 열정과 노력으로 달인의 경지에 이르게 된 사람들의 삶의 스토리와 리얼리티가 담겨 그 자체가 다큐멘터리인 달인들의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