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미니 6집 ‘Obsession’(옵세션)으로 컴백한 엑소(EXO)가 저력을 뽐냈다.
한터차트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발매된 후 지난 3일까지 엑소의 미니 6집 초동 판매량은 44만 2,700여장으로, 강다니엘의 미니 1집 ‘color on me’에 이은 역대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엑소의 앨범으로 한정할 경우, 정규 5집 ‘DON'T MESS UP WITH MY TEMPO’(78만 9,600여장, 정규 4집 ‘THE WAR’(60만 200여장), 정규 3집 ‘EX'ACT’(52만 2,300여장)에 이은 역대 4위의 기록이다.
이번 앨범은 군대에 입대한 디오(D.O)와 시우민의 공백으로 인해 6인 체제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이러한 성적을 낸 것이라 의미가 남다르다. 게다가 앨범 발매 직전 쇼케이스가 취소돼 많은 홍보를 하지 못했음을 감안하면 더욱 대단하다.
지난 2일 영화 ‘6 언더그라운드’의 홍보대사로 활약한 엑소는 ‘라디오스타’, ‘아는 형님’ 등 다수의 예능에 출연을 예고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더불어 지난주에는 ‘워크맨’에 세호가 모습을 비추면서 장성규와의 콜라보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멤버들의 군입대로 인한 공백에도 식지 않은 인기를 뽐낸 엑소는 2012년 데뷔해 현재까지 왕성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미니 앨범으로 활동하는 멤버는 수호와 백현, 찬열, 카이, 세훈, 첸 등 총 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