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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충’, 전미비평가위원회 선정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아카데미 시상식 수상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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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또다시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기생충’은 3일(현지시간) 전미 비평가 위원회(NBR)가 선정하는 시상식서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작품상은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아이리쉬맨’이, 감독상은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의 쿠엔틴 타란티노가 수상했다.

앞서 제72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며 수상 릴레이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기생충’은 영국 독립 영화상 최고 국제 독립 영화상을 수상한 것은 물론, 애틀랜타 비평가 협회상서도 감독상과 각본상 및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기생충' 북미판 포스터 / IMDB
'기생충' 북미판 포스터 / IMDB

국내 영화제서도 주요 부문을 휩쓸면서 2019년을 ‘기생충’의 해로 장식하고 있다.

이같은 수상 실적 덕분에 많은 전문가들은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서 외국어영화상(국제영화상) 수상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기생충’의 북미 배급사 네온(NEON)은 외국어영화상을 비롯해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 남우조연상 노미네이트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또한 미술상 후보 캠페인도 함께 펼치고 있다.

한편,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지난 10월 11일 미국 뉴욕과 LA서 제한적 상영으로 개봉했다. 여러 방식으로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극장 수가 날이 갈수록 늘어나다 개봉 9주차에 접어들면서 극장수가 줄어들고 있다.

개봉 첫 주에 극장당 평균 수입이 1위를 기록했을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기생충은 개봉 8주차 주말에 101만 달러의 수익을 추가하며 박스오피스 16위를 기록했다. 2일 기준으로 누적 수익이 1,835만 달러를 돌파하면서 역대 북미 개봉 한국영화 흥행 1위 기록을 계속해서 경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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