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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맛좀보실래요' 서도영X심이영, 계속되는 인연 "옷값 내놔요"-송인국 "걸리기만 해라" 서하준에 '협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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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맛 좀 보실래요'에서 서도영과 심이영이 계속되는 '티격태격' 인연을 보여줬다.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4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에서는 정주리(한가림)가 이진상(서하준)과 재결합해 데이트를 즐겼고 두 사람은 건물 15층까지 올라가 입을 맞췄다. 이진상은 집에 돌아와 강해진(심이영)에 자취방을 다시 돌려달라며 징징거리고, 강해진은 "너 왜 공부를 하나도 안 했냐. 요즘 뭘 하고 다니길래?"라며 캐묻기 시작한다.

그런 강해진에 이진상은 거짓말과 변명을 일삼으며 "내가 방이 없는데 이 좁은 집구석에서 어떻게 공부가 되겠어"라며 빚을 내서라도 방을 구해달라고 전한다. 이에 강해진은 어이없지만 입을 꾹 다물고 아무 말도 못하고, 한편 집으로 돌아온 정주리는 화난 정준후(최우석)와 마주한다. 정준후의 아내인 한정원(김정화)는 남편이 뭔가 이상함을 깨닫고 정주리에 의미심장한 얘길 건넨다.

아까 정준후의 방에 들어갔을 때 '대구야. 공항에 마중나가'라고 했던 말을 들었던 한정원은 오대구(서도영)라는 이름을 다시 한번 곱씹고, "분명히 오대구랬어"라며 중얼거렸다. 자신의 방을 차지하고 누워 있는 배유란(이슬아)에 오대구는 어이없어하고, 배유란은 베개를 던지며 그에게 나가라고 명령한다. "나 한침대에서 잘 생각 없어"라고 딱 잘라 말하는 배유란에 오대구는 "그럴 생각 없어"라고 말했다.

오대구는 "3년 만에 만난 당신 아들, 광주랑은 자야 할 거 아냐?"라고 얘기했고 배유란은 "천천히 좀 말해. 천천히. 왜 이렇게 보채?"라며 오히려 화를 냈다. 결국 협상은 결렬되고 오대구는 홀로 쓸쓸히 오광주의 방으로 돌아온다. 엄마를 기다리던 어린 아들 오광주(장선율)는 "엄마는 피곤한가봐. 벌써 잠들었네"라는 아빠의 말에 시무룩한 표정을 지어 보인다.

오대구는 "대신, 아빠가 자러 왔어"라고 말하며 괜히 장난스럽게 "뭐야, 그 표정은. 아빠라서 싫다는 거야?"라고 웃었고 이에 오광주의 기분을 풀어주기 시작했다. 먼저 잠이 든 아들 오광주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던 오대구는 깊은 생각에 잠기고 그날 밤은 그렇게 지나간다. 

한편 강해진은 이진상의 옆에서 코를 골며 잠이 들었고, 이진상은은 계속해서 코를 고는 강해진이 꼴보기 싫은 듯 시끄러운지 그의 베개를 손으로 툭툭 친다. 그러다 '문자 왔숑' 소리와 함께 이진상의 휴대폰이 울리고 강해진이 자리에서 벌떡 몸을 일으킨다. "네, 어서오세요"하고 가게에 있는 듯 잠꼬대를 하고 다시 누워 잠이 든 강해진.

그런 강해진에 이진상은 조마조마해가며 '허니, 자? 나 허니 보고싶어서 잠이 안와'라는 정주리의 문자를 몰래 보고 웃으면서 즐거워한다. '나도 너무 보고싶어서 잠이 안와'라고 보내려던 이진상은 갑자기 자신을 껴안으며 다리를 올리는 잠든 강해진에 인상을 팍 찌푸리고 잠결에 들러붙는 강해진은 떼어냈다.

집에서 잘 준비를 마친 정주리는 '나도 너 보고싶어서 잠이 안와'라는 이진상의 문자에 활짝 웃는다. '그럼 우리 밤새 문자할까?'라는 정주리에 이진상은 '너, 잘 생각 하지마'라고 말했고 이에 정주리는 키득키득 웃으며 설레어한다. 이진상 또한 정주리와 문자를 주고받으며 한껏 미소를 짓고 결국 날을 새고 다음날을 맞았다.

다음날 아침, 이진상은 아침 식탁에서 꾸벅꾸벅 졸기 시작하고 이백수(임채무)는 그런 아들에 "여보세요, 이보세요!"라고 소리쳐 깨운다. "밤새 뭘 했길래 밥도 안 먹고 졸고 있어?"라고 물었고, 이백수는 "너 또 얘 잠 안 재웠냐?"라고 강해진에 물어봤다. 그러자 강해진은 무슨 소리냐는 듯 "무슨 소리에요. 어제 바로 잤어요"라고 말했다.

이진상은 거짓말로 "그게 무슨 소리에요. 공부하다 그랬다고요"라고 말했고, 이에 이진봉(안예인)과 딸 유리(신비) 모두 "오빠가?", "아빠가?"라고 웃으며 어이없어한다. 이진상은 "내가, 공부를 했다고요! 왜 이래!"라며 괜히 강해진을 노려보며 화를 냈고 이어 아침식사가 끝난 후 강해진에 "누나, 내 방은 어떻게 됐어? 언제 구해줄 거야?"라고 보챈다.

"누나, 나 진짜 고시에 목숨걸었다고. 돈 몇 푼 들어가는 게 그렇게 아쉬워? 정말 왜 그래? 누나!"라며 앙탈을 부리면서 자취방을 구해달라고 징징거리기 시작하는 이진상. 그런 이진상에 강해진은 어떻게 해야 하나 곤란한 표정을 짓는다. 가게 아래 숨겨놓은 정기예금 통장, 자신의 딸 이름이 박힌 통장을 두고 고민하기 시작하는 강해진.

강해진은 전화를 걸까 말까 통장을 한참 보고 고민하다 결국 전화를 걸고, 오옥분(이덕희)에 "엄마, 어 저기. 그니까 그게"라며 말을 하다 만다. 오옥분은 답답하니 얼른 말하라고 얘기하고, "응? 얼마나? 애미 시방 2만원 있는디"라고 답한다. 강해진이 돈을 빌려달라는 말에 오옥분은 "뭐? 그렇게나 많이?"라고 말하고 강철진(송인국)에게 물어보겠다고 엄마가 말하자 강해진은 "내가 알아서 할게요. 철진이한텐 말하지 마. 그럼 끊어요"라고 말한 후 전화를 끊었다.

오옥분이 "얘는 또 뭔일이여"라고 얘기했고 강철진은 한숨을 쉬며 "또 진상이가 사고쳤나보지. 누나가 돈 쓸 일이 어딨어요"라고 말했다. 강해진은 "괜히 말했네"라며 한숨을 쉬고 배달 직원의 전화를 받아 "어제 나간 그릇은 내가 찾아올게"라고 말한다. 오대구는 오광주를 어린이집에 보내고, "오늘은 어머니가 나오실 줄 알았는데"라는 선생님의 말에 "아, 아침에 일 때문에요"라고 답한다.

아들을 향해 손을 흔든 오대구는 저 멀리서 배달가방을 들고 달려오는 강해진을 발견하더니 얼굴이 굳어버린다. 강해진은 그런 오대구의 뒤를 졸졸 쫓아가고 오대구는 "왜 따라와요?"라며 신경질적으로 군다. 그러자 강해진은 "내 갈 길 가는데 뭘 따라와요?'라고 반문했다. "웃기고 있어, 정말. 이 길이 다 아저씨 길이에요?"라고 강해진은 어이없어했고 오대구는 먼저 앞서 뛰어가는 강해진의 뒤를 따랐다.

강해진은 혼자 엘리베이터를 타려고 재빨리 닫기 버튼을 눌렀고 결국 오대구는 엘리베이터를 놓친다. "저 아줌마가 진짜"라고 짜증을 내던 오대구는 혼자 그릇 정리를 하고 있는 강해진을 발견하고 몰래 피해간다. 강해진은 "잠깐만요. 생각해보니 내가 그쪽한테 받을 게 남았네요"라고 오대구를 불러 세우고, "옷값, 옷값 남았잖아요. 여기까지 온 김에 받읍시다"라고 말한다. 

오대구는 "무슨 그 옷이 만삼천원이나 해요?"라고 어이없어하지만 강해진은 "얼레. 내가 아저씨 생각해서 제일 싼 거 사온 거예요"라고 말했다. "좋아요. 그럼 어디 영수증 봐봐요"라는 오대구에 강해진은 "예?"라고 얼이 빠져있었고 "이봐요. 시장에서 산 게 무슨 영수증이 있어요"라고 항의했다.

"아저씨 자꾸 이런 식으로 굴면 내가 동네방네 소문 내는 수가 있어요"라고 항의하던 강해진. 오대구가 뭐라 하려 뒤돌자 그릇을 놓치고 그대로 그릇 위에 앉아 버려 바지가 엉망이 된다. 화가 머리끝까지 난 강해진은 "이봐요, 아저씨!"라며 분노하고 오대구는 그런 강해진을 보고 "똥은 아줌마가 싸셨네"라면서 계속 웃는다.

한편 빠른 전개로 큰 화제를 모았던 전작 '수상한장모'의 후속작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 35분 SBS 채널에서 방송된다. '맛 좀 보실래요'의 인물관계도 등 상세한 내용은 공식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설명을 찾아볼 수 있으며 해당 드라마와 동시간대 방영 드라마로는 '꽃길만 걸어요', '모두다쿵따리' 등이 있다. 맛좀보실래요OST 등 드라마와 관련한 콘텐츠들이 화제를 얻고 있는 가운데, 심이영, 서도영, 한가림, 서하준, 안예인 배우는 각각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매력으로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심이영은 명실상부 '로코의 여왕'으로 불리우며 사랑을 받고 있고 서하준의 경우 출연작인 오로라공주를 비롯해 서하준사건, 서하준영상 등 개인적인 이슈도 주목받고 있다. 서도영의 경우엔 서도영나이, 서도영 어린시절, 서도영결혼 등을 궁금해하는 시청자들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으며 2006년 방영한 드라마 '봄의왈츠'를 비롯해 아침드라마남자배우로 계속해서 이름을 알리고 있다. 또한 안예인을 비롯해 한가림도 이번드라마의 정주리한가림, 이진봉 역할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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