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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표예진 "팀장님을 향한 마음이 정리가 안 된다" 눈물 고백...장나라, 곽선영에게 "너도 알고 있었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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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VIP’의 장나라가 이상윤과 표예진의 관계를 모두 알게 됐다. 

SBS VIP 캡처
SBS VIP 캡처

3일 방영된 ‘VIP’에서는 나정선(장나라 분)이 박성준(이상윤 분)의 차 블랙박스를 확인하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블랙박스 속에는 온유리(표예진 분)과 박성준의 모습이 담겨있다. 온유리는 돌아가려는 박성준을 끌어안고 “나차장님이 너무 좋은 분이다. 그런 분에게 내가 무슨 짓을 하는 건가 싶어서 안 그러려고 했다. 그런데 팀장님에 대한 마음이 정리가 안 된다. 저 태어나서 무언가에 욕심낸 적 없다. 그런 적 없는데 딱 한 번만 욕심내면 안 되는 거냐.” 라며 울음을 터트렸다.

블랙박스를 확인한 나정선은 충격에 말을 잇지 못하다 울음을 터트렸다. 박성준이 마케팅팀 이사로 승진한 것을 알게 된 나정선은 “축하한다.” 라며 박성준을 향해 웃어보였다. 이혼 이야기가 오가는 부부 사이지만 아무렇지 않게 대하는 나정선의 태도에 박성준은 의아함을 느끼지만 티 내지 않는다.

부사장 하재웅 (박성근 분)이 직접 주최한 회식에 참여한 온유리는 ‘부사장’의 혼외자식임이 밝혀져 주위의 대우가 달라진다. 부사장은 “내가 박이사를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가 나차장 때문이다. 이렇게 유능한 처와 건강한 가정을 이루고 사는 것을 가장 높이 산다.” 며 식사자리를 제안한다. 부사장은 온유리를 콕 집어 “부족한 게 많지만 지도편달 부탁한다.”고 이야기를 한다.

한 편 송미나(곽선영 분)가 박성준의 불륜을 알고 있었던 사실이 밝혀진다. 나정선은 "내 남편이랑 바람난 여자를 알고 있냐." 물었고 송미나는 "차장님은 어떻게 아셨냐. 저는 차장님이 모르시는 게 나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대답했다. SBS 'VIP'는 백화점 상위 1% VIP 고객을 관리하는 VIP 전담팀의 비밀스러운 '프라이빗 오피스 멜로' 드라마로 매주 월, 화 22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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