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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몸신이다’ 긴장형 두통과 편두통 차이와 원인은?

  • 진병훈 기자
  • 승인 2019.12.03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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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병훈 기자] 12월 3일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현대인의 고질병 두통에 대해 알아봤다. 두통은 흔히 증세 정도로 여기고 넘어가지만,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질환의 신호가 될 수 있다. 김병건 신경과 교수는 우리 몸의 뇌세포는 사실 통증을 느끼지 못하고, 두피와 뇌막에서 벌어지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특별한 질병이 없는데 머리가 아픈 1차 두통과 다른 질병이 원인이 되는 2차 두통으로 나눈다.

가장 위험한 것은 2차 두통으로 아침에 잠이 깰 정도로 두통이 온다면 뇌종양을 의심해야 한다. 벼락을 맞은 것처럼 강렬한 두통을 느낀다면 뇌출혈이 의심되는데 요즘처럼 쌀쌀한 날씨에는 뇌동맥류 파열로 인해 증세가 증가하고 있다.

충혈과 안구통을 동반하는 두통은 녹내장으로 인한 가능성이 높다. 편두통의 경우도 안구 통증이 있지만 녹내장은 안구 충혈을 동반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뇌에 이상이 없을 경우 1차 두통이라고 할 수 있는데 진통제를 자주 찾게 되면 금단 현상이 올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1차 두통은 긴장형 두통과 편두통이 대표적이다. 긴장형 두통은 머리를 끈으로 조이거나 모자를 꽉 눌러쓴 듯한 통증을 느끼는데 근육의 긴장이나 스트레스 등이 주요 원인이고 오전보다는 오후에 주로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잘못된 자세로 인해 근육이 긴장할 경우, 이를 꽉 물거나 인상을 쓸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편두통은 민감한 뇌, 신경, 혈관을 가진 환자가 날씨, 환경, 스트레스, 음식, 호르몬 변화 등의 원인으로 발생한다. 원인도 다양한데 향수 냄새, 기름진 음식과 와인, 수면 부족과 과다 등이 있다. 긴장형 두통은 머리가 조이는 듯한 통증을 느끼지만 편두통은 머리가 욱신거리는 통증을 느낀다.

또 긴장형 두통은 운동을 하면 증상이 완화되고, 경증 통증,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증세 시간은 30분에서 수 시간이다. 편두통은 운동을 하면 증상이 악화되고, 중증 통증과 일상생활이 불가능하다. 최소 4시간~3, 4일 지속될 수 있다. 편두통은 구역질, 구토, 빛, 소리, 냄새에 민감한 증상이 있다. 김병건 교수는 편두통이 체하는 원인이 된다고 설명했다.

편두통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핵심 요인으로 호르몬 변화를 꼽는다. 특히 여성 호르몬이 핵심 원인으로 편두통 환자의 약 70%가 여성으로 알려진다. 월경, 배란기 등의 원인으로 여성 호르몬의 수치가 주기적으로 변해 편두통도 주기적으로 나타난다.

또 하나 핵심 요인은 잘못된 진통제 복용이다. 긴장형 두통의 경우 쉽게 구할 수 있는 소염진통제로 해결할 수 있지만, 편두통은 과민해진 뇌와 혈관의 염증이 원인이기 때문에 편두통 전문 약을 복용해야 한다. 김병건 교수는 두통이 시작된 초기에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주 2회로 제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핵심 요인은 수면 부족, 늦잠, 낮잠, 과식, 절식 등 불규칙한 생활 습관이다.

채널A ‘나는 몸신이다’ 방송 캡처
채널A ‘나는 몸신이다’ 방송 캡처

채널A ‘나는 몸신이다’는 매주 화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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