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종합] '비디오스타' 더원X박미경X조장혁X이창민X아이반, 천상의 목소리 "감동무대" 산다라박 '눈물'+'꿀잼' 토크

  • 조현우 기자
  • 승인 2019.12.03 22:01
  • 댓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현우 기자] '비디오스타'에서 더원, 박미경, 조장혁, 이창민, 아이반이 출연해 토크와 함께 감동이 넘쳐나는 무대들을 선보였다.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

3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 173회에서는 더원, 조장혁, 박미경, 이창민, 아이반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일명 '신도 놀란 목소리 특집'에 출연한 다섯 명은 최고의 보컬리스트로 개성 가득한 매력을 보여줬다. 더원의 경우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을 스튜디오에서 불렀는데 그 엄청난 호소력과 실력에 모두가 소름돋아하며 놀라워했다.

노래 종료와 동시에 더원은 미소를 장착했고 박소현은 "노래부를때 막 등이 울리는 걸 봤어요"라며 "노래할 때 모든 근육을 다 쓴다"는 박미경의 말에 동의하면서 놀라워했다. 더원은 노래할 때 정말로 온몸을 다 쓰면서 한 음 한 음 꾹꾹 눌러가며 감정을 담는 모습을 보여줬고 엄청난 노래 실력으로 모두에게 진한 여운을 남겼다.

이어 이창민의 데뷔 무대 영상이 공개됐다. '이 노래'로 당시 가요계를 강타했던 이창민의 앳된 모습에 그는 자신의 예전 영상이 부끄러운지 머쓱한 미소를 지었다. '죽어도 못 보내' 무대도 공개됐고 '밥만 잘 먹더라'등 모두가 잘 알고 있는 히트곡들이 공개됐다. 그 중 뮤직비디오에서 잘 가꿔진 탄탄한 이창민의 몸이 드러났고 이에 4MC는 감탄하며 "이쪽이 원조 짐승돌이 아니냐"고 얘기했다.

이에 이창민은 "제가 원래 짐승돌을 해야 되는데 지금 그냥 짐승이 되어가지고"라며 웃었고, 곧 아까 영상에서도 봤던 윙크를 선보이며 노래 한 소절을 불러보였다. 이어 비스에서 솔로곡 무대를 해보겠다고 나선 이창민. 그는 수줍어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자리에서 일어났다. 모두가 기다렸던 이창민의 솔로 무대. 이창민은 'MOMENT'를 부르기 시작했고 애절한 감성이 잔뜩 묻어나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스튜디오의 모두를 감동케 했다.

박소현은 이창민의 노래를 들으며 마음이 간질간질해진 듯 두 손을 모으고 미소지었고 후렴구를 듣자 더원과 조장혁은 "이 노래 좋아, 이거 좋아"라며 이야길 주고받았다. 이창민의 노래가 끝나자 모두가 박수를 쳤고 조장혁은 "비주얼 가수 이창민"을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박소현은 이창민의 목소리가 푹 빠진 듯 좋아했고 이어 이번엔 최고의 록 발라더인 조장혁의 보컬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노래에 대한 자부심과 자신감이 무척이나 강하다는 조장혁. 조장혁은 예전에 꽃미남 록보컬 김정민에 "내가 그래도 너보다 노래는 좀 더 잘한다"라고 얘기한 적 있다고 비화를 밝혔으며 이어 성대모사를 잘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정민의 인기곡인 '애인'은 특유의 보컬이 돋보이는 곡인데 조장혁은 김정민의 독특한 창법을 따라해 호응을 얻었다. "성대모사가 좀 못됐다"고 박나래는 얘기했고 이에 조장혁은 "정민이가 정말 싫어하더라"라며 웃었다.

곧 조장혁의 애절한 가창력이 돋보이는 무대가 이어졌고 이창민은 조장혁의 노래에 심취한 모습을 보였다. 천상의 목소리, 라는 말을 듣는 그답게 절로 기립박수를 치게 하는 무대를 선보였고, 박미경은 '날 위해 돌아와 줄 수 없겠냐'는 가사에 "갈게, 갈게"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박나래는 "멋진 무대를 보면 멋진 리액션이 나오기 마련이잖아요. 사실 기계식 리액션 할 때도 있는데, 이분 앞에선 정말 진정성 있는 리액션이라 본다"고 말했다. 인터넷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박미경의 리액션 모음집을 영상으로 보게 됐고 박미경의 모습에 스튜디오의 모두가 웃음을 터뜨렸다. 박미경은 민망해하며 "머리 어떻게 하냐"라고 웃었고 어떻게 된 거냐는 MC들의 질문에 "저때 나가수 생방이었어요. 근데 다른 가수 나올 때도 리액션을 해달라는거예요. 좋은 얘긴 해야 하는데 뭘 얘기해야겠는지 모르겠는거야"라고 답했다.

"그리고 사실 백수단이 아니야, 백두산이야"라고 박미경은 얘기해 박소현, 김숙을 '빵' 터뜨렸고 박미경은 "내 인생의 흑역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리액션도 리액션이지만 댄스가수의 편견을 깬 가수가 바로 박미경 씨다. 박미경씨가 활동하던 시기는 여성 솔로 가수가 살아남기 힘든 시기기도 했지 않나"라고 말했고 이에 박미경은 고개를 끄덕였다.

박미경은 "제가 신승훈씨랑 같은 소속사에 들어가게 됐어요. 데뷔를 앞두고 있는데 주변에 노래 잘하는 후배가 있냐고 물어보더라고요. 그때 소개시켜준 사람이 바로 김건모다"라고 말했다. 그 후 3년을 더 기다리며 9년간 무명 생활을 하다 1994년 '이유같지 않은 이유'를 발표해 대박이 났다는 사연이었다. 박미경은 그 이후 도를 닦은 것처럼 해탈하는 마음으로 살게 됐다고 얘기했고 박나래는 "그때 근데 진짜 완전 난리가 났지 않냐"며 "지금 봐도 촌스럽지 않다"고 극찬했다.

1999년 세기말 히트송인 '집착'의 경우 털기춤과 폭발적인 가창력이 완벽했던 곡이기도 했다. 이에 들어도 들어도 신나는 그 명곡을 박미경이 직접 스튜디오에서 부르게 됐다. 박미경은 4MC와 게스트들에게 "그대들이 안무가가 되어달라"고 요청한 후 스튜디오를 자유분방하게 누비며 넘치는 흥과 끼, 가창력을 펼쳐보였다. 

더욱 더 탄탄해진 소울 보컬에 박미경은 히트곡을 연달아 불렀고 속이 뻥 뚫리는 시원한 보컬에 모두가 흥겨워하며 춤을 췄다. 박미경은 앞에서 춤을 주도하며 쉴 틈 없는 '뛰고'와 특유의 춤을 선보였다. 연이은 라이브에도 전혀 흔들리지 않는 음정을 보여준 박미경은 홀린 듯 자연스럽게 떼창을 하게 만들었다. 박나래는 얼떨결에 고음 파트를 맡아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아이반의 소개가 이어졌다. 아이반은 걸그룹 스피카의 백업댄서로 활동했었던 일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에릭남의 '우우'라는 곡에도 출연했다고 한다. 밤새워 제작진이 찾은 아이반의 데뷔 무대. 스피카의 'Tonight'무대 중 열창 중인 보아의 곁에 열심히 춤을 추고 있는 아이반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어지는 에릭남의 '우우' 행사 때 호야 대신 래핑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연습생 때부터 무대에 가까이 있고 싶어서 무대 설치 아르바이트를 하기도 했었다는 그는 이제는 오롯이 무대를 자신만의 공간으로 가꿔 나가고 있다. 노래, 춤, 랩 다 되는 올라운더 아이반은 음악에 대한 열정을 담아 무대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저는 동방신기 선배님의 큰 팬인데 그 중에서도 '사랑은 눈꽃처럼'을 정말 좋아한다"고 전했다. 

긴장한 그는 선배들의 응원을 받으며 무대를 하게 됐고 감정에 곧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이반은 긴장했지만 멋지게 노래 한 곡을 해냈고, 이에 4MC는 "기라성 같은 선배들 사인데 긴장을 왜 안하겠냐"라며 "너무 잘했다"고 선배들과 함께 칭찬했다. 한편 400여 명에 육박하는 가수들의 노래 선생님이라는 더원은 "진짜 수제자는 태연과 동방신기다"라고 밝혔다.

더원은 동방신기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는데 "처음 봤을 땐 정말 너무 말랐고 안쓰럽더라고요. 그런데 눈빛만큼은 정말 열정적이어서 너무 놀랐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태연에 대해서는 "원석이라고 생각했어요. 태연이가 멋있는 게 자기는 가고 싶은 회사가 있다고, 동방신기 오빠들을 좋아했는데 그 회사에 가고 싶다고 하고 결국 이뤘어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영상편지로 더원의 레슨 피해자인 배우 음문석이 등장했다. "너무 친형같은 사람이고 정말 친해요"라고 말한 음문석은 "물이 끊기면 변기가 안 내려가잖아요. 그런데 아침마다 모닝 쾌변을 해서 5층을 제가 양동이로 물을 날랐던"하고 얘기했다. "그리고 항상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어요. 내 눈은 틀리지 않았어, 넌 성공할 수 있어. 근데 제가 노래론 성공을 못해서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여 더원이 어이없는 웃음을 터뜨리게 했다.

이어 더원은 트레이닝을 받지 못한 자신의 모습과 겹쳐보였던, 혼자 연습하던 음문석을 노래를 가르치기 시작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데뷔 초 반응은 괜찮았는데 흥행에는 결국 실패한 음문석에 아쉬움을 드러낸 더원. 더원은 배우로서 음문석이 너무 잘되어 참 다행이라고 얘기했다. 

곧 더원이 "10분만 레슨받아도 바뀐다"라고 호언장담했던 내용을 바탕으로 박소현의 10분 레슨이 시작됐으나, 전혀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아 더원이 포기선언을 했고 박소현을 제외한 나머지 MC들은 박소현을 모른 척 해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박미경은 데뷔 초 때 외모가 아닌 실력만 강조한 사람들끼리 만났던 이야길 들었다. 여기에는 박진영, 강원래가 포함되어 있었다. 세 명이서 '프리스타일'로 데뷔할 뻔 했다는 박미경은 작곡하시는 분들이 도대체 노래 콘셉트가 안 나온다며 무산되었다고 밝혔다. 

아이반은 가장 어렵게 느껴지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음악 그 자체인 것 같다"고 대답한 후 "그래도 한국에 온 지 9년이 지났는데, 그룹 데뷔도 무산되고 솔로 활동을 하고 있지만 약간의 지치는 느낌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조장혁은 "나중에 마일리지처럼 쌓여서 큰 보상으로 돌아와요"라고 조언을 건넸다. 음악을 포기하려 했던 순간에 대해서 조장혁 또한 털어놓았다. 매니저의 배신 등으로 몇 억의 빚을 한꺼번에 떠안게 됐다는 조장혁. 그러면서 자신도 생계의 갈림길에서 음악의 위기를 겪었다고 그는 이야기했다.

그동안 굴비 장사도 했었고 이것저것을 다 했었다는 조장혁에 4MC는 깜짝 놀랐고, 후배의 동업 제안에 굴비 장사를 시작하게 됐었다고 그는 밝혔다. 조장혁은 힘든 동안 가장 고마운 사람이 아내였다고 밝히며 "한번도 힘든 소릴 안했는데, 정말 고맙다"고, 아내에게 불러주고 싶은 노래가 있다고 전했다. 오늘은 비디오스타 스튜디오에서 눈빛까지 교환하면서 노래를 부르게됐다. 

이어 더원은 딸 나경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며 "그 어떤 상황에서도 널 사랑한다는 신호야"라면서 다시 한번 사랑한단 말을 딸에게 전했다. 박소현은 "우리 인생이 다사다난한 가운데 특별히 위로를 주는게 바로 사랑하는 동료들과 음악이잖아요. 그런 의미에서 박미경 씨가 준비한 무대가 있다고 합니다"라고 소개했다.

이에 박미경은 무대를 소개했고, 더원은 "아까 대기할때 깜짝 놀랐어요. 누나가 막 목을 푸는데 진짜 경연인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미경은 'That's What frineds are for'이라는 노래를 부르게 됐다고 밝히며 "아이반도 힘을 내서 초심을 잡고 함께 해나갔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조장혁, 이창민, 더원, 박미경 네 사람이 준비한 아름다운 무대에 김숙은 첫 소절부터 감탄하는 표정을 지었다. 

네 사람의 완벽한 보컬에 모두가 박수를 쳤고 천상계 보컬리스트들은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특급하모니를 펼쳐보여 모두를 감동케 만들었다. 박미경은 "얘들아, 고맙고 사랑한다"라며 후배들에게 사랑을 전했고 "고맙습니다, 선배님"이라 후배들은 얘기해 훈훈한 모습을 자아냈다. 산다라박은 실제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또 박미경은 4MC가 결혼하면 축가를 부르러 가겠다고도 얘기해 깜짝 놀라게도 했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MBC every1 채널에서 방송된다. 김숙, 박나래, 박소연, 산다라박이 4MC로 출연하는 해당 프로그램은 비디오스타재방송, 비디오스타시청률, 비디오스타NG 등 여러가지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며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열띤 호응 속에 방영됐었던 지난 회차들 중 비디오스타클릭비, 비디오스타마흔파이브, 비디오스타이말년, 비디오스타브아걸 등의 특집들과 클릭비, 지주연 등 출연자들 또한 이슈로 떠오른 바 있다.


추천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