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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홍일점 박미경, "가운데 자리 앉혀달라" 이유는? "옛날에 남자 몰고 다닌 느낌으로다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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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비디오스타'에서 박미경이 독특한 자리요청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

3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 173회에서는 더원, 조장혁, 박미경, 이창민, 아이반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일명 '신도 놀란 목소리 특집'에 출연한 다섯 명은 최고의 보컬리스트로 개성 가득한 매력을 보여줬다. 다섯명은 모두 다 '비디오스타' 첫 출연으로 박소현은 더원에 "요즘 가장 시간을 많이 쓰는 일이 무엇입니까?"라고 물었을 때 더원이 "예능을 잘하는 일입니다"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더원은 "제 스타일대로 그냥 있는 그대로 하다보면 안될 것 같아서, 배우려고 왔습니다"라고 말했고 이에 김숙은 "그럼 분장부터 하고 오셨어야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창민은 "선배님만 죽으시는게 더 재밌습니다"라고 꾸벅 더원에 인사를 해 또 다시 터뜨렸다. 이어 예능계의 '산삼'인 조장혁이 소개를 시작했다. 그는 비스에서 꼭 어필하고 싶은 매력으로 "많은 분들이 제가 X가지 없는 스타일인 줄 아시는데 실제로 절대 안 그래요"라고 말했다.

김숙은 "아뇨. 되게 귀여워요. 볼을 꼬집고 싶을 정도로"라며 조장혁의 볼을 꼬집었고, 박미경의 '뿌잉뿌잉' 요청에도 조장혁은 거부없이 애교를 펼쳐보이는 등 색다른 모습을 보였다. 오늘의 홍일점 게스트인 박미경은 녹화 전 많은 요청을 주었다고 한다. 가운데 자리에 앉혀달라는 첫 요청, 박미경은 이에 대해 "저도 20년 전으로 돌아가고 싶어가지고"라고 말했다.

"옛날에 남자 몰고 다닌 느낌으로다가 가운데 앉겠다"라고 사실 얘기했다고 박나래가 밝히자 스튜디오는 뒤집어졌고 박미경은 그 사실을 인정하며 호탕하게 웃어 보였다. "저는 방송 중에 가끔 정신줄을 내려놔요. 가끔 정신줄 차리세요, 라고 얘기를 좀 해주셔야 할 것 같아요"라고 부탁을 하기도 한 박미경에 김숙과 박나래는 준비한 게 있다며 '정신줄 차리세요, 언니' 팻말을 들어보였다. 

이창민은 비디오스타 출연 소감을 물어봤더니 "비스가 이렇게 오래 갈 줄 몰랐어요"라고 말했다고 밝혀져 4MC의 원성을 듣게 됐다. 이창민은 "저는 한 파일럿 정도 갈 줄 알았어요"라고 솔직하게 얘기를 한 후 다급하게 변명을 하기 시작했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MBC every1 채널에서 방송된다. 김숙, 박나래, 박소연, 산다라박이 4MC로 출연하는 해당 프로그램은 비디오스타재방송, 비디오스타시청률, 비디오스타NG 등 여러가지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며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열띤 호응 속에 방영됐었던 지난 회차들 중 비디오스타클릭비, 비디오스타마흔파이브, 비디오스타이말년, 비디오스타브아걸 등의 특집들과 클릭비, 지주연 등 출연자들 또한 이슈로 떠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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