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장범준이 아내 송승아가 드레스 입은 모습에 반했다.
지난 4월 21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가족들의 현재를 기록하고 싶어하는 장범준 아내 송승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장범준의 아내 송승아는 방송을 빌미로 가족사진을 계획했다. 평소 장범준이 사진을 찍히는 것을 싫어해 가족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다는 것.
이에 제작진은 장범준에게 그대로 물었고 그는 “(사진찍는 걸 싫어하는게) 맞아요”라고 대답했다. 이유를 묻자 장범준은 “많이 괜찮아진 얼굴이에요 이게”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인터넷에 제 과거사진 쳐보세요”라고 말했다.
또 장범준은 “솔직히 애들 안 돌볼 때는 그런 생각 안 했는데 애들 놀고 있는 거 보면 우리 애들 진짜 예쁘구나 싶어요”라며 때문에 가족사진을 찍고 싶다고 말했다.
송승아는 “오늘 이랬다, 조아의 여섯살과 하다의 세 살, 엄마 아빠의 서른하나 스물 일곱 살 때는 이랬다는 기억을 남길 수 있는 것 같아서 좋았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장범준은 딸 조아, 아들 하다, 그리고 아내 송승아와 함께 가족 사진을 찍기 위해 사진관에 갔다. 촬영장에서 아내 송승아는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송승아는 “결혼식 당시 딸 조아가 배 속에 있었다”며 “그때는 살도 찌고, 좀 예쁘지 않다고 생각해서 셀프 웨딩 촬영 콘셉트로 옷을 입어봤다”고 설명했다.
옷을 갈아입고 나온 송승아의 모습을 본 장범준은 제작진에게 “보셨죠? 오늘도 여전히 아름답습니다”라고 말하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과감하게 드러냈다.